C-6 2026 년 9 월 11 일- 2026 년 9 월 17 일 컬럼 / 미국 부동산
그레이스 김 컬럼
무엇이든지 물어 보세요- 가성비 좋은 7 가지 리모델링 아이템-
Q: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부분적으로 리모델링 한 후 팔고 새 집으로 이사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인건비 와 자재비가 크게 올라, 집 파는데 꼭 필요한 리모델링 만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비 용을 집 팔 때 다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기 때 문입니다. 리모델링 비용 대비 집 가치 상승 효과가 높 은 아이템들이 순서대로 정리된 자료가 있다면 참고하 고 싶습니다.
A: 가성비가 높은 주택 가치 상승 효과의 첫번째 아이템은 청소와 새 페인팅입니다. 청소와 페인팅은 주 택을 내 놓기 전에 해야할 기본요소이기도 하지 만, 비 용 회수율이 가장 높은 아이템으로 꼽힙니다. 두번째 아이템으로는 주택 외관의 첫인상을 의미하는‘ 커브 어필’( Curb Appeal) 살리기입니다. 커브 어필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에 길에서 주택 입구로 이어지 는‘ 워크웨이’( Walkway) 와 현관문이 중요합니다. 이 는 바이어가 주택 가치를 결정하는 첫관문이 되기 때 문입니다. 세번째 아이템은 조명기구 교체입니다. 천정등이나
샹들리에 등 여러 오래된 조명 기구를 현대적인 스타일 의 디자인으로 교체하면 주택 가치를 상승 시키는 효 과가 있습니다. 바이어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도 이사 후 가장 먼저 실시하고 싶은 리모델링으로 조명기 구 업그레이드가 꼽힌 바 있습니다. 네번째 아이템은 데크나 페티오 설치입니다. 팬데믹 이후부터 아웃도어 리빙에 대한 열망으로 페티오나 데 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나무 데크 설치는 공 사비에 비해 비용 회수율은 높은 편입니다. 스톤 페티 오 위에 불멍을 즐길 수 있는 파이어 피트’( Fire Pit) 나 야외 쿡탑까지 설치되어 있는 집은 바이어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매력적인 집으로 어필됩니다. 다섯번째는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친환경 리모델 링입니다.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친환경 리모델링으로 는 단열재 보강, 이중창, 스마트 온도조절 시스템, 태양 광 패널 및 전기차 충전 시스템 설치 등이 포함됩니다. 여섯번째로는 주방입니다. 주택의 중심에 잘 설계된 주방은 바이어들의 로망입니다. 벽으로 막혀 있는 답 답한 주방벽을 과감히 헐어내고 리모델링을 하면 시각 적으로도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넓은 아일랜
드를 갖추고 싱크대, 조리대, 냉장고로 이어지는 편리 한 삼각 동선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방 리모 델링의 비용은 만만치 않지 만, 주택 가치 상승 효과는 기대해도 좋습니다.
일곱번째 아이템은 욕실입니다. 리모델링 매거진에 따르면 욕실 리모델링 공사도 주방에 이어 비용 회수율 이 높은 공사로 꼽혔습니다. 전체적인 욕실 리모델링이 가장 좋겠지 만, 비용이 부담된다면, 샤워기, 수도꼭지, 조명, 싱크대 교체등의 부분 공사로도 주택 가치를 상 승 시키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Grace Kim( Principal Broker) Board of Director, WKRA 25 + yrs Pioneer Club Served NVAR Grievance Committee Licensed in VA, MD & DC grace8500 @ gmail. com 문의: 703) 625-8500
주택 보험료 부담 전국으로 확산
전국 평균 47 % 상승, 콜로라도 100 %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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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기 기자 >
플로리다나 캘리포니아 같은 주들은 수년간 주택 소유자 보험료가 급격히 상승해 왔다. 이제 이런 보험료 부담 문제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출 정보 업체 렌딩트리의
' 2026년 주택 보험 현황( State of Home Insurance)'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 년 사이 전국의 주택 보험료는 47 % 가까이 인 상되었다. 보험료 인상 타격이 가장 컸던 주 들의 경우, 2025년 인상률은 전국 평균의 약 3
배에 달했다. 콜로라도는 보험료가 18.3 % 급 등했고, 미네소타와 아이오와도 각각 17 % 와 14.7 % 의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렌딩트리 의 분석 대상에 포함된 주 중 해당 연도에 보
험료가 하락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워싱 턴 DC에 본부를 둔 비영리 소비자 권익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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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State) 콜로라도 아이오와 미네소타 유타 네브래스카 애리조나 일리노이 사우스 다코타 오리건 몬태나 |
보험료 인상률
100.8 % 96 % 88.2 % 77.2 % 72.2 % 71 % 68 % 62.8 % 56.5 % 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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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주에서 보험료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
하는 이유가 있다. 보험료 급등은 주택 소유
주에게는 답답한 일이지만, 보험사 입장에서
는 이해할 만한 상황이다. 심각한 기상 현상
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더 빈번하고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는 반면, 인건비와 건축 자재비
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
다. 즉, 기상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복구하는 비용은 턱없이 비싸
졌기 때문에 보험사들의 보상액이 크가 늘어
보험료를 올린 것이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주들은 허리케인 발생
빈도가 높은 해안 지역이 아니라 중서부와 마
운틴 웨스트( Mountain West) 지역에 집중
되어 있다. 많은 주에서 자기부담금, 특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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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전국소비자연맹( CFA) 의 주택 담당 이사
는 전국의 주택 소유자들이 급격히 오른 보험 료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제는 캘리포니아
나 플로리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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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인상률, 물가와 임금 상승률 앞질러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늘고 복구 비용 급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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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택 보험료 인상률 전국 1 위 콜로라도의 보험료 인상률은 100 % 를 넘어 서며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이는 전국 평균 인상률인 47 % 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보험료 상승을 부추기는 주된 요인 은 악천후다. 미국해양대기청( NOAA) 데이 터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2020 년부터 2024 년 사이 10 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낸 재난을 22 차례나 겪었다. 보험정보연구소의 담당 이사 는 우박, 산불, 토네이도, 강력한 폭풍 등이 주 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손실 기록이 안정적으로 보여 산 불과 우박으로 인한 위험을 보수적으로 평가 해 보험료를 책정했었다. 하지만 2020 년 이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사건들이 잇따르면 서 보험사들은 해당 주의 위험 요인을 더 공 격적으로 재평가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예를 들어, 2021 년 12 월 콜로라도에서 발생 한 마샬 화재( Marshall Fire) 는 볼더 인근 교 외 주거 지역 깊숙이 번지며 결국 1,000 채 이 상의 주택을 전소시켰다. 또한 콜로라도의 인구 증가와 신규 주택 건 설은 미국에서 우박 피해가 가장 잦은 지역인 이른바 ' 헤일 앨리( Hail Alley, 우박 다발 지 역)' 의 중심부로 집중되고 있다. 콜로라도는 우박 관련 보험 청구 건수에서 전국 6 위를 차 지하고 있다. 민간 시장에서 보험에 가입할 여력이 없는 주택 소유주를 돕기 위해, 콜로 라도는 작년에 ' FAIR 플랜( FAIR Plan)' 이 라 불리는 최후의 수단으로서의 보험( insurer-of-last-resort)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콜로라도는 지난 6 월 주지사가 서명 한 ' 주택 소유주 보험 접근성 강화법( Access Homeowner ' s Insurance Enterprise law)' 을 통해 보험료 상승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이 법은 보험사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재원으 로 보조금을 지급해, 주택 소유주가 우박이나 강풍 피해에 강한 내구성 있는 지붕을 설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 에 따른 보조금 지급은 빨라야 2027 년에야 시 작될 예정이며, 해당 법안은 보험사가 보험료 를 특정 금액만큼 인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 지는 않다.
폭풍과 산불 피해로 가장 많이 상승 이들 주 중 상당수는 불과 몇 년 전까지 만해 도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했다. 그러나 현재는 보험료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이나 임금 상승 률을 훨씬 앞지르고 있어 주택 소유주들이 경 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보험료 폭등의 진 원지로 오랫동안 여겨져 온 플로리다와 캘리 포니아는 정작 상위 10 개 주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보험료 인상은 주로 미시시피강 서쪽 지역의 주들에 집중되어 있다. 보험료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는 지역은 해 안가가 아닌 내륙 지역인데, 이는 ' 2 차적 위 험( secondary perils)', 즉 심각한 대류성 폭 풍과 산불 때문이다. 이런 위험이 과거에는 명명된 폭풍( 허리케인 등) 의 위험보다 덜 정 밀하게 모델링 되었다. 보험사들은 지난 10 년 동안 증가해 온 손실액을 반영하기 위해 현재 이들 지역의 보험료를 재산정하고 있다.
박 및 강풍 피해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인상되 고 있다. 우박은 특히 보험사에게 큰 부담이 된다. 한 번의 폭풍으로 수천 가구의 지붕, 외 벽, 그리고 자동차의 재산 피해가 한꺼번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부 지역에서는 산불 또한 위험 요소다. 콜 로라도, 유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의 비교 적 건조한 기후는 최근 몇 년 동안 막대한 피 해를 초래하는 산불을 발생시켰다.
보험료 수입보다 보험 지급액 더 많아 렌딩트리( LendingTree) 는 루이지애나, 아 이오와, 하와이 세 주에서 주택 보험사가 보 험료 수입보다 보험금 지급액이 더 많았다고 지적했다. 보험사는 일정 기간 동안 이런 손 실을 감당할 수 있지만, 영원히 그럴 수는 없 다. 지난 10 년간 악화된 손실에 비해 보험금 지급액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주의 보험사 들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더 크고 빈번한 보험료 인상을 단행해야 했다. 그래서 보험 사들은 이런 비용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다. 전국소비자연맹은 보험료 상승은 세입 자와 주택 소유자 모두에게 이미 높은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콜로라도와 같은 주에서는 재보험 또한 중 요한 역할을 한다. 재보험은 본질적으로 보험 사를 위한 보험이다. 이는 보험사가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재정적 타격을 흡수할 수 있도 록 돕는다. 재보험 비용이 상승하면 스테이트 팜( State Farm) 이나 올스테이트( Allstate) 같은 보험사는 보험료를 대폭 인상하거나, 자
기부담금을 높이고, 인수 심사 기준을 강화하 거나, 심지어 고위험 지역에서 아예 철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보험사의 비용 상승분이 소비자에 게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 다. 이는 대부분의 주에서 보험료 인상을 시 행하기 전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연방회계감사원( GAO) 에 따르면, 2020 년부터 2024 년까지 보험료 인상안 승인 에 소요된 기간의 중간 기간은 콜로라도 331 일, 캘리포니아 305 일이었다. 따라서 주택 소 유자들은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재정적 여파 를 1 년 이상 체감하지 못할 수도 있다.
보험료 인상과 전국 평균 비용의 관계 전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2021 년부터 2024 년 사이 보험사들은 미국 내 우편번호 지역의 95 % 에서 보험료를 인상했다. 하지만 특정 주 에서 주택 보험료가 급격히 올랐다고 해서 반 드시 해당 지역의 보험 가입 비용이 전국 최 고 수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애리조나주가 좋은 예가 된다. 애리조나의 보험료는 2020 년부터 2025 년까지 71 % 상승 해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기 록했다. 그럼에도 주택 소유자가 지불하는 연 간 보험료는 평균 2,225 달러로, 전국 평균인 2,395 달러보다 약 7 % 낮다. 애리조나처럼 과 거 보험료 수준이 낮았던 곳은 인상률이 높더 라도 최종 연간 보험료는 여전히 전국 평균보 다 낮을 수 있다. 반면 보험료 급등과 높은 전체 보험료 부담 을 동시에 겪는 주들도 있다. 72 % 의 인상률 로 전국 다섯 번째로 높은 인상폭을 보인 네 브래스카의 경우, 현재 연간 평균 주택 보험 료가 4,956 달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는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또한 우려되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주택 소유자들은 보험료가 오르는 동시에 보장 범 위는 축소되는 상황을 겪고 있다. 따라서 소 비자들은 이제 과거에는 기본 보장 범위에 포 함되었던 혜택을 받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주택 소유자들의 월 납입금 중 주택 모기지 대출 상환보다 보 험료로 나가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보 험료 부담이 커지는 것은 주택 구입 및 유지 비용 부담 문제의 큰 원인 중 하나다.
주택 보험료 절약 방법 날씨나 승인된 보험료 인상을 개인이 통제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주택 보험 가격은 천차 만별이며, 실제 납부하는 보험료에는 수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7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