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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걷는 습관이 아동 · 청소년의 정신건강 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과 미국 매사추세츠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어린이 5500 여 명의 걸 음 수와 정신건강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 같 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1 일( 현지시간) 밝혔 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 JAMA 네트 워크 오픈( JAMA Network Open) 》에 이 날 게재됐다.
1 만 2000 보 넘게 걸었더니 정신건강 지표 유의 미하게 높았다 기존 연구에서도 청소년의 신체활동이 많을 수록 정신건강이나 인지기능이 좋다는 가능 성이 제시돼왔다. 다만 상당수 연구가 참가자 가 자신의 활동량을 추정해 답하는 설문조사 에 의존하거나, 가속도계로 하루 정도만 측 정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미 국 21 개 지역 어린이 5515 명을 대상으로 3 주 간 걸음 수를 측정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 은 약 12 세였다. 연구에는 하루 600 분 이상 활 동량이 기록되고 일주일 중 평일 4 일 이상, 주말 1 일 이상의 측정값이 확보된 자료를 활 용했다. 연구팀은 하루 평균 걸음 수에 따라 전체 참가자를 △5000 보 미만 △5000 ~ 7499 보 △7500 ~ 9999 보 △1 만 ~ 1 만 9999 보 △1 만 2000 보 이상 등 5 개 그룹으로 나눴다. 3 주간의 관찰 기간이 끝난 뒤 연구팀은 각 어린이의 정신건강 수준을 19 문항의 평가도 구를 활용해 측정했다. 평가 항목에는 불안 과 우울 등 내면 문제,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외부 증상, 주의력 문제 등이 포함됐다. 측정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건강 문제가 많은 것으 로 봤다. 분석 결과 하루 평균 걸음 수가 많 을수록 정신건강 문제 점수가 낮아지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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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타났다. 5000 보 미만 그룹과 비교하면 5000 ~ 7499 보 그룹은 38 점 만점에 평균 0.9 점, 7500 ~ 9999 보 그룹은 평균 1.1 점, 1 만 ~ 1 만 9999 보 그룹은 평균 1.39 점이 낮았다. 1 만 2000 보 이상 그룹은 평균 1.94 점 낮아 차이가 가장 컸 다. 연구팀은 또“ 1 만 2000 보 이상 그룹에서도 걸음수가 더 많아질수록 점수가 낮아지는 경 향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고 설명했다.
학업 성적에는 영향 없지만 뇌 구조는 달라 눈길을 끈 건 연구팀이 참가자들의 1 년 뒤 학업 성적을 추적한 내용이다. 하루 평균 걸 음 수와 성적 간 유의미한 연관성은 없었다. 높은 수준의 신체활동이 인지기능에도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대로 뇌 자기공명영상( MRI) 분석에서는 차이가 관찰됐다. 평균 걸음 수가 가장 많았 던 아이들은 뇌의 중심곁소엽 피질과 앞쪽 전 대상피질이 상대적으로 두꺼웠다. 중심곁소 엽 피질은 다리와 발의 운동 감각을 조절하는 뇌 부위다. 앞쪽 전대상피질은 인지 제어와 감정 조절, 통증 처리 등에 관여한다. 연구팀은 " 일상적인 걷기가 인지 제어와 감 정 조절에 관여하는 뇌 영역과 연관돼 정신건 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 며“ 다만 성적은 운동 외에도 수업 환경이나 지 식 수준, 학습 능력 등의 영향을 받기에 연관 성이 확인되지 않았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운동이 엔도르핀이나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 고 추론한 뒤 " 신체를 자신이 조절 가능하다고 느끼는 심리적 요인 역시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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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 한 번으로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 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너무 어 둡다. 지금도 세계 각국의 수많은 의사, 과학 자들이 췌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 노력하고 있 다. 당뇨병 관련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자주 나오고 있다. 췌장이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기 관인 만큼, 음식 관련성을 지목하는 연구자도 많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 간암은 물론 췌장 암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
지방간 오래 지속되면 … 췌장암 발생 위험, 여 성의 경우 2.3 배 최근 국제 학술지《 캔서 메디신 》에 지방 간이 있는 사람은 췌장암 발생 위험이 여성 2.30 배, 남성 1.71 배 높아진다는 논문이 실렸 다. 지방간을 진단 받은 25 만 4897 명을 포함 한 20 ~ 39 세 한국인 409 만여 명의 국민건강보 험공단 자료를 장기 추적한 결과이다. 지방간 환자는 간암 위험이 여성 2.88 배, 남성 2.39 배 높아졌고 췌장암 위험도 증가했다. 지방간이 있다고 단기간에 암으로 발전하진 않을 것이 다. 지방간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간에 지 방이 많이 쌓여서 대사 시스템이 망가져 나이 들어 간암, 췌장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나 이가 젊어도 음식 조절, 운동 등 생활 습관 개 선을 통해 혈당 · 지질 · 간기능 등을 관리해 |
야 간암, 췌장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췌장암 조기 발견의 힌트?
췌장의 역할은 소화액 분비와 인슐린 분비 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국췌장외과학회 자
료에 따르면, 췌장 세포의 95 % 는 소화액 분비
에 관여한다.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
제, 단백질 분해 효소인 트립신, 지방 분해 효소
인 리파아제 등을 분비하여 영양소의 소화와 흡
수를 돕는다. 또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과 혈
당을 높이는 글루카곤 호르몬을 혈액 속으로 직
접 분비한다. 이런 췌장 기능이 망가지면 당뇨
발생과 직결된다. 여기에서 췌장암 조기 발견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췌장암 증상들 … 일찍 발견할 수 있을까?
환자 본인이 췌장암 증상을 느끼면 상당히 진
행된 상태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소
화 불량 등 위장병증상과 비슷해 췌장암을 의심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췌장암이 진행되면 환
자의 40 ~ 70 % 에서 복통, 체중 감소,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명치( 가슴 가운데)
부근의 통증이다. 더 진행하면 허리 통증이 나
타난다. 황달은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고, 소
변이 진한 갈색( 콜라색) 이 되며, 대변은 회백 색 으로 변한다. 혈액 검사 한 번으로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 실은 너무 어둡다. 지금도 세계 각국의 수많 은 의사, 과학자들이 췌장암 조기 발견을 위 해 노력하고 있다. 당뇨병 관련성에 대한 연 구 결과가 자주 나오고 있다. 췌장이 소화효 소를 분비하는 기관인 만큼, 음식 관련성을 지목하는 연구자도 많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 간암은 물론 췌장암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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