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2026 년 10 월 9 일- 2026 년 10 월 15 일 D-3
다치지도 않았는데 오른쪽 어깨 아프다면 …‘ 이 암’ 신호일 수 있다고?
오른쪽 어깨가 아프면 단순히 근육통으로 여길 수 있지 만, 의뢰로 간암의 신호일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간 에 생긴 종양이 자라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하면, 간과 떨 어진 어깨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영 국 매체 미러는 국민보건서비스( NHS) 와 영국 암연구소( Cancer Research UK) 의 가이드를 토대로 오른쪽 어 깨 통증을 간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일 수 있다며, 문 제가 생긴 부위가 아닌 다른 곳에서 통증을 느끼는‘ 연관 통’ 에 대해 소개했다. 연관통은 신체의 여러 부위가 신경 경로를 공유하기 때 문에 생긴다. 목의 문제로 머리가 아프거나 고관절의 문 제로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도 같은 이치다. 간이 커 지면서 주변 신경을 누르거나 자극하면 뇌가 그 신호를 어깨뼈 근처의 통증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간암은 복부 오른쪽이 붓거나 덩이가 만져지는 증상으 로도 나타난다. 종양이 자라 간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면 복강에 체액이 쌓이는 복수가 생길 수 있다. 간이 혈액 속 주요 단백질인 알부민을 충분히 만들지 못해도 체액이 쌓 인다. 배가 부풀면서 불편해지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 르거나 숨이 찰 수 있다. 발이 붓거나 복부 표면의 정맥이 도드라지기도 한다. 눈 의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도 주요 증상이 다. 피부색이 짙으면 황달이 덜 뚜렷하게 보일 수 있다. 피부 가려움과 함께 소변 색이 짙어지거나 대변 색이 옅 어질 수 있으며, 식욕 저하와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피로, 기력 저하도 나타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몸이 좋지 않거나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메스꺼움과 구토, 오른쪽 윗배 통증, 소화불량, 식사와 관계없는 심한 복부 팽만도 살펴야 한다. 간은 복부 오른쪽 위에 있는 장 기로, 영양소를 처리하고 독소를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간에서 처음 생긴 암은 원발성 간암, 다른 장기에서 생겨
간으로 전이된 암은 이차성 간암으로 구분한다. 두 유형 은 대체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처음에는 증상이 없거 나 뚜렷하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다. 예후는 종양의 크 기와 위치, 전이 여부, 암의 종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영국에서는 매년 약 6200 명이 간암으로 사망하며, 5 년 생존율은 13 % 다.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일이 많아 조기 에 진단되는 비율은 30 % 에 그친다. 기존 간질환은 주요 위험 요인으로, 간세포암 환자의 80 ~ 90 % 와 담관암 환자 의 약 30 % 가 간질환을 동반한다. 간암을 포함한 간질환 전체로는 영국에서 매년 1 만 1000 명 이상이 사망하며, 간 질환 사망률은 지난 50 년 동안 4 배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23 년 국가암등록통 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새로 간암을 진단받은 사람은 1 만 4707 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5.1 % 를 차지했다. 인구 10 만 명당 조발생률은 28.8 명이었다. 남성은 1 만 875 명, 여성은 3832 명으로 남성이 약 2.8 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60 대가 전체 발생자의 30.7 %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70 대 25.1 %, 80 세 이상 18.8 % 순이었다. 또한 국가데이터처의‘ 2025 년 사망원인통계’ 에 따르면 국내에서 간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1 만 383 명이었다. 인구 10 만 명당 사망률은 20.4 명으로, 암종별로는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남성의 간암 사망률은 인구 10 만 명당 30.1 명, 여성은 10.7 명으로 남성이 약 2.8 배 높았다. 간암 증상은 상당수가 흔하고 다른 질환과도 겹치는 부 분이 있어 단순히 몇 가지 증상만으로 간암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암 이 원인이라면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가 더 쉬울 수 있다. 간경변증 등 기존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새로운 증상이 생기거나 평소 증상이 심해졌을 때 바로 병원을 찾아 검 사를 받는 것이 좋다.
“ 남편이 공평한 가사 분담 원해”… 가사, 요리에서 벗어나고 싶은 중년 여성의 마음은?
맞벌이를 하는 젊은 부부는 대부분 가사 분담을 하고 있다. 일부 공기업- 대기업을 중심으로 남자의 육아 휴직이 크게 늘 고 있다. 하지만 중년 이상의 세대는 남편의 가사 참여율이 여전히 낮은 편이다. 퇴직 후 집에 있어도 청소, 설거지도 돕 지 않는 남편들이 적지 않다. 최근 중년- 노년 세대에서도 가 사 분담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녀가 독립 후 부 부만 20 ~ 30 년을 사는 시대이다. 가사는 돕는 게 아니라 분담 을 하는 추세다.
나이 든 사람들 절반 이상 … 가사 분담, 부부가 공평하게 나 눠야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1 일 발표한 한국의 65 세 이상 고령자 의 인식 변화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부부가 가사 분담을 공평하 게 해야 한다고 보는 고령자 비중이 2024 년 52 % 를 기록했다. 가사 분담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의 절반 이상이 공 평한 가사 분담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10 년 전에는 고령자 의 35 % 만 가사 분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이 든 사람들 도 부부의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청소하는 아내 vs 소파에 앉아 다리만 올리는 남편 아내가 힘들게 청소기를 돌리는데, 소파에 앉아 있던 남편이 자신의 다리만 들어준다면? 중년 이상의 아내의 심정은 어떨 까? 나이 들면 체력 저하, 노쇠 증상이 두드러진다. 젊을 때 와는 몸이 다르다는 것을 누구나 느낀다. 특히 여성은 갱년기 후유증으로 혈관, 뼈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편은
퇴직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데, 아내만 여전히 힘든 집 안 일을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비싼 실버타운 가는 사람들 … 가사, 요리에서 해방 주부의 가사는 정년 퇴직이 없다. 남편은 퇴직하면 일에서 해방되는데, 주부는 평생 해온 집안 일을 그대로 해야 한다.“ 주부의 일은 왜 퇴직이 없는가”… 이렇게 외치고 싶을 것 이다. 요즘은 도시 외곽이 아닌 도심에도 실버타운이 생기 고 있다. 비싼 돈을 들여서 입주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 다. 이 곳은 가사, 요리를 할 필요가 없다. 청소, 식사를 모두 제공하기 때문이다. 가사에서 해방되고 싶은 사람들이 원하 는 곳이다.
정든 우리 집에서 가사 분담 …“ 부부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우리 집을 놔두고 비싼 돈 들여 실버타운에 왜 가느냐는 사 람도 많다. 요리, 청소를 부부가 나눠서 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요리를 하기도 한다. 다양 한 요리 레시피를 외우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집안 청소는 체력 보강에도 좋다. 소파에서 편 안하게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의 건강이 더 나쁘다는 연구 결 과가 세계 각국에서 쏟아지고 있다. 나이 들면 몸을 더 움직 여야 한다. 요즘 노년에겐 위험한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낯 선 사람이 많은 헬스클럽에 갈 필요가 없다. 내 집이 안전한 헬스장이나 다름 없다.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집안 일 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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