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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면 < Z세대 주택시장 > 에 이어
한 연구는 1957 ~ 64년생 또는 1980 ~ 84년생 미국인 약 1만 2천 명을 추적 조사했는데, 그 결과“ 밀레니얼 세대 내의 부의 불평등이 베 이비붐 세대보다 훨씬 더 두드러진다” 는 사실 이 밝혀졌다. 35세 시점에 초기 밀레니얼 세대의 49 % 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던 반면, 같은 나이의 후기 베이비붐 세대는 62 % 가 주택을 소유하 고 있었다. 또한 초기 밀레니얼 세대의 약 14 % 는 순자 산이 마이너스 상태였는데,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이 비율은 8.7 % 였다. 시점은 복리 효과 를 낳는다. 도시연구소의 연구를 보면, 25 ~ 34 세에 첫 주택을 매입한 사람들이 60대 초반이 되었을 때 약 15만 달러에 달하는 주택 순자산 을 보유하게 된다. 반면 45세 이후에 주택을 매입한 사람들은 그보다 10만 달러 이상 적은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여기에 상속 문제까지 더해진다. 2048년까 지 105조 달러가 상속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 중 밀레니얼 세대가 물려받게 될 금액은 46 조 달러로 다른 어떤 세대보다 많다. 전체 상 속액의 절반이 넘는 약 62조 달러는 전체 가구 의 2 % 에 불과한 고액 자산가 또는 초고액 자 산가 가구로부터 나올 예정이다.
연구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의 자녀는 세 입자의 자녀보다 주택을 소유할 확률이 이 미 7 ~ 8 % 포인트 더 높다. 따라서 거대한 부 의 이전은 골드만삭스가 언급한‘ 잠금 효과( lock-in effect)’ 와 같은 경로를 따라, 즉 부 모가 주택을 소유했던 밀레니얼 세대에게 집 중될 것이다.
‘ 밀레니얼 세대’ 라는 용어는 이제 단순 히 출생 연도를 지칭하는 말을 나타내기보 다는 재무 상황을 보여주는 말로 변하고 있 다. 이 세대에는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 골 드만삭스의 전문 용어처럼 ' 대출 잔고가 묶 인 세대( Locked-In)' 와 ' 대출이 끊긴 세대( Locked-Out)' 로 불릴지도 모른다. 아니면 주택 모기지 대출 이자율을 따서 ' 3 % 세대 ' 와 ' 7 % 세대 ' 로 나눌 수도 있다. 혹은 ' 재융자 세대 ' 와 ' 임대 세대 ' 로 불릴지도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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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적어도 2027 년 이후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물가와 구직난으로 Z 세대는 이주 결심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높은 주택 가격, 그리 고 치솟는 에너지 가격은 전국적으로 가계 예 산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젊은이들에게는 이런 압박에 더해 신입 구 직자에게 불리한 고용 시장과 학자금 대출 상 환 재개까지 겹쳐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 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최근 연구에 따르 면 Z 세대의 약 42 % 가 빠듯한 생활을 하고 있 는데, 거의 절반이 높은 생활비를 재정적 성 공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높은 생활비 때문에 일부 젊은이들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특히 캘리포니 아는 여전히 새로운 이주민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U-Haul 의 2026 년 상반기 이주 동향 보고 서( 편도 트럭 및 트레일러 대여 순증가 추이 를 추적) 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2025 년 7 월 부터 2026 년 6 월까지 Z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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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이주 목적지 상위 3 위 안에 들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 역은 이들 세대가 선호하는 대도시 지역으로 꼽혔다.
캘리포니아가 인공지능( AI) 붐의 중심지 라는 점이 이런 인기를 설명하는 데 한 몫 했 을 것이다. 캘리포니아에는 앤트로픽, 오픈 AI 와 같은 주요 AI 기업과 애플부터 윌리엄 스- 소노마까지 56 개의 포츈 500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기술 분야나 기타 고소득 산업 진출을 희 망하는 젊은 구직자들에게 이런 기회는 캘 리포니아의 높은 생활비를 상쇄하는 데 도 움이 된다.
하지만 캘리포니아가 일부 신규 이주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 인 이주자 수 증가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캘 리포니아는 U-Haul 의 연간 성장률 순위에 서 6 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며, 기존 주민 들의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주민을 유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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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제안하는 Z 세대의 성공을 위한 거주지는 대도시다. 향후 30 년간 전 세계 경 제 성장의 3 분의 2 가 런던, 밀라노, 뉴욕, 샌 프란시스코와 같이 부와 인재, 혁신이 집중 된 전 세계 20 개 ' 슈퍼시티 ' 에서 창출될 전망 이다.
대도시에 살면 매일 세계적인 인재와 경쟁 하는 셈이다. 주변에는 똑똑하고, 옷차림도 세련되었고, 열심히 일하고, 끊임없이 도전하 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성공한 사람들 틈에서 살아가다 보면, 매일 같이 직업적 · 개인적 기회를 마주하게 된다. 남부 지역도 좋은 기회를 찾기에 특히 유망 할 수 있다. 다만 플로리다 일부 지역은 주택 가격이 급등했고, 부유한 외부인들이 유입되 면서 수요가 더욱 치솟았기 때문에 젊은이에 게 불리하다. 어디든 저렴한 주택은 항상 있지만 플로리 다는 그렇지 않다. 실제로 젊은이들도 플로 리다는 회피한다. 남부 도시 중 텍사스의 대 도시는 인공 지능과 다른 기술 기업의 효과를 얻으면서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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