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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6 년 3 월 27 일- 2026 년 4 월 2 일
D-3

“ 당장 치워야”… 주방 싱크대 밑에 절대 넣어두면 안되는 5 가지

주방 싱크대 아래 캐비닛은 많은 가정에서‘ 남는 물건을 일단 밀어 넣는 공간’ 으로 활용 되는 경우가 많다. 부족한 수납공간을 대신해 세제부터 식품, 각종 잡동사니까지. 하지만 괜 찮을까? 미국 건강 · 생활 전문 매체 이팅웰( EatingWell) 은 최근 싱크대 아래 공간이 따 뜻하고 습한 환경이 형성되기 쉬워 일부 물건 을 보관할 경우 위생 문제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소형 가전제품 = 우선 소형 가전제품은 싱 크대 아래 보관을 피해야 할 대표적인 물건으 로 꼽힌다. 전기제품은 내부 회로와 금속 부품 이 많아 습기에 노출되면 부식이나 전기적 결 함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전기제품이 습기 에 노출될 경우 누전이나 감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전기 안전 지침에서도 반복적 으로 강조되는 내용이다. 싱크대 아래 공간은 배관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습기나 결로 현상 이 생기기 쉬워 장기간 보관할 경우 기기 수명 을 단축시키거나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 식품 = 음식이나 반려동물 사료 역시 싱크 대 아래에 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공 간은 온도와 습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배관 주 변에는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다. 식품 위생 연구에 따르면 따뜻하
고 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와 세균 증식 속도 가 빨라져 식품 부패가 쉽게 일어난다. 특히 건조 식품이나 사료도 장기간 이런 환경에 노 출되면 산패나 곰팡이 오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먹는 식품은 반드시 건조하고 환 기가 가능한 팬트리나 일반 주방 캐비닛에 보 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 위험하거나 인화성 있는 화학물질 = 위험하 거나 인화성이 있는 화학물질도 싱크대 아래 보관을 피해야 한다. 배터리, 표백제, 강한 세 정제 등 일부 화학제품은 온도 변화와 습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잘못된 보관 환경에 서는 화학 반응이나 누출이 발생할 위험이 있 다. 특히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는 이러한 물질이 쉽게 접근 가능한 위치에 있 는 것 자체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전 문가들은 이런 물질을 서늘하고 건조한 공간 에 보관하고, 가능하면 잠금장치가 있는 장소 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물을 흡수하는 물건 = 종이 타월이나 스펀 지 같은 흡수성 물품도 싱크대 아래에 보관하 기 적절하지 않다. 종이나 천 소재는 습기를 쉽게 흡수하는데, 장기간 습한 환경에 놓이면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실제로 주 방 환경에서 젖은 스펀지나 천은 세균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런 물품은 가능한 한 건조한 환경에 보관하는 것 이 위생 관리 측면에서 중요하다.
△ 전구 = 전구 역시 싱크대 아래 보관이 권장 되지 않는 물품이다. 습기가 전구 내부에 직 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드물지만, 문제 는 깨질 위험이다. 싱크대 아래 공간은 배관 과 세제, 각종 물건이 함께 있는 복잡한 구조 인 경우가 많아 전구가 쉽게 부딪혀 파손될 수 있다. 전구가 깨지면 미세한 유리 조각이 넓 게 퍼져 청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손을 다칠 위험도 있다.
싱크대 아래에 보관해도 되는 5 가지 이제 싱크대 아래 캐비닛이 완전히 비었다 면( 사실 위의 물건들을 대부분 넣어두고 있었 을 가능성이 크다),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보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 는 물건도 있다.
△ 작은 퇴비통 = 대표적인 것이 작은 퇴비통 이다. 음식물 퇴비화 과정은 미생물이 유기물 을 분해하는 과정으로,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환경에서 더 잘 진행된다. 밀폐형 용 기를 사용하면 악취나 해충 유입을 줄이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재활용 쓰레기통 = 플라스틱이나 유리 용기 는 보통 헹군 뒤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싱크대 바로 아래에 두면 동선이 편리해진다. 다만 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건조한 뒤 보 관하는 것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 꽃병 = 꽃꽂이는 대부분 싱크대 주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다만 깨지 기 쉬운 유리 꽃병이라면 보관 과정에서 충격 을 받을 수 있으므로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 독성 없는 청소용품 = 독성이 강하지 않은 기본 청소용품도 싱크대 아래에 두기 적절하 다. 식초나 일반 주방 세제, 식기세척기 세제 등은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품이기 때문 에 싱크대 근처에 두면 편리하다. 다만 강한 화학 성분이 있는 제품은 어린이나 반려동물 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 쓰레기봉투 = 마지막으로 쓰레기봉투는 싱
크대 아래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
는 대표적인 물품이다. 주방용 쓰레기봉투뿐 아
니라 재활용 봉투나 작은 휴지통용 봉투를 함
께 보관하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
어 편리하다.

고지혈증- 고혈압- 고혈당“ 혈관 망가지는 출발점”

나이가 들면 고지혈증, 고혈압, 고혈당으 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심장- 뇌혈관이 망가지는 출발점이 다.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평생 장애가 남 을 수 있다. 실제로 고지혈증약, 혈압약 등 을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의 국민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서도 드러난다. 이 런 기저질환들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는 것을 실감한다.
비는 27 조 6625 억 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5.6 % 증가했다. 지출 상위 5 개 치료약의 약 품비는 11.2 조 원으로 전체 약품비의 40.4 % 를 차지했다. 암, 동맥경화, 혈압약, 당뇨약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약품의 성분을 보 면 고지혈증, 뇌기능 개선제, 항혈전제, 고 혈압 치료용이 지출 상위권에 올랐다.
식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
과다 섭취) 을 피하고, 탄수화물 · 지방을 적 정 비율로 먹어야 한다. 특히 포화지방산( 고 기 비계, 가공육, 가공식품) 과 트랜스지방산( 튀긴 음식, 과자 등) 섭취를 줄여야 한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지 방 섭취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 서구식 식단 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포화지방산 섭취량도
수 있다. 하루에 커피 3잔 이하, 음주는 소량 또는 금주가 바람직하다.
약을 꼭 먹어야 할까?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 약은 위험한 심 장-뇌혈관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 한 것이다. " 내가 왜 " 약 먹기를 꺼리는 사람 도 있는데, 의사와 잘 상의해야 한다. 나도 모 르게 혈관이 망가져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은 심장- 뇌혈관질
권장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
문이다. 병상에서 후회하면 너무 늦다. 약을
돈 많이 쓴 약들... 암, 동맥경화, 혈압약, 당 뇨약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3 일 발표한 2024 년 급여(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 지출 현황 분 석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에서 나간 약품
환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 인자이다. 몸에 중
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고
지혈증이다. 여기에 좋은 콜레스테롤까지 감
소하면 이상지질혈증이다. 예방과 치료를 위
해서는 식사 관리가 중요하다. 과식( 에너지
화물( 밥, 면, 빵, 감자 등) 은 과다 섭취 시 중 성지방을 높인다. 통곡물 · 채소 · 콩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커피나 술( 알코올) 도 많이 마시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높일
먹더라도 식사 관리, 운동은 중요하다. 정기 적으로 검진을 통해 혈관 상태를 파악하는 것 이 안전하다. 젊다고 방심하다가 뇌졸중( 뇌 경색-뇌출혈) 으로 쓰러져 몸의 마비, 시력 문 제 등 평생 장애를 떠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