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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6 년 6 월 19 일- 2026 년 6 월 25 일
D-3

건강하게 나이 들어 가는 사람들 …

노화 촉진하는 습관 vs 늦추는 음식은?

“ 6 일 굶고 하루 폭식” 다이어트하던 20 대女, 췌장염 진단 … 이유가?

노화를 실감하는 계기는 40 대에 나타나는 노안일 것이다. 노안은 돋보기가 떠올라 ' 충 격 ' 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정상적 인 노화는 몇 살부터 시작될까? 건강한 사람 이 노화가 시작되는 시점은 최대 생식 능력을 보이는 시기 이후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20 대 후반에서 30 대 초반이 최대 생식 능력을 가진 나이이다. 따라서 30 대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노화 늦추는 음식 vs 노화 촉진 음식 대한노인병학회 등의 자료에 따르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생활 습관은 음식, 운동, 수면, 정신 건강, 금연과 절주 등으로 분류할 수 있 다. 대표적인 노화 촉진 음식으로는 트랜스 지방, 나트륨, 가공육( 햄- 소시지), 가당음료, 초가공 식품 등이다. 대부분 자연 음식이 아 닌, 공장에서 만든 음식들이다. 각종 인공 첨 가물이 들어간다. 반면에 노화를 늦추는 음식 으로는 자연 음식이 꼽힌다. 채소, 과일, 통곡 물, 견과류- 들기름( 불포화지방), 콩류, 저지 방 유제품 등이다.
숙면이 중요한 이유... 뇌의 노폐물 배출 → 중 추신경계 손상 억제 건강한 노화를 위해 숙면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 7 ~ 8 시간 푹 자면 신체 리듬을 유지하고 뇌의 노폐물 배출을 통해 중추신경계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수면 부족은 다양한 질병의 원 인이 된다.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한 당뇨 병 발병- 비만, 염증 발생, 심혈관질환 위험
등이 높아진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고 푹 자 지 못하면 건강한 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친다. 매일 충분한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한다.
운동, 노화를 늦출 수 있을까? 운동은 노화 진행을 억제하고 노인성 질환 의 예방 및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 동과 근력 운동, 균형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운동은 혈압 조절, 인슐린 저항성 감소, 근력 유지, 항염증 효과 등을 통 해 노화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최근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생활 자체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 이 자주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앉아 있는 시 간을 줄여도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매 걸리면... 오래 살아도 장수 의미가 사 라진다 오래 살아도 치매, 인지 기능 저하를 겪으면 장수의 의미가 사라진다. 어떻게 막을 수 있 을까? 독서, 학습, 일기 쓰기, 사회적 교류, 스 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인지 자극, 우울감 감 소, 정서적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인지 기능의 노화를 억제하고 치매 예방에 도 움이 된다. 특히 외로움, 사회적 고립은 노년기 인지 건 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유대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금연과 절주는 질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염증과 산 화 스트레스, 장기 손상 가능성을 줄여 노화 예방에 기여한다.
중국의 한 20 대 여성이 일주일 중 6 일 은 식사량을 크게 줄이고 하루는 원하 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극단적인 다이 어트를 이어가다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 았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 우에 거주하는 25 세 여성 칭칭( 가명) 은 키 155cm 에 체중이 55kg 이었다. 그는 몇 달 전 체중 감량을 결심한 뒤, 6 일 동 안 식사량을 제한하고 나머지 하루는 먹 고 싶은 음식을 몰아서 먹는 방식의 다 이어트를 시작했다. 음식을 절제하는 6 일 동안에는 삶은 채소와 닭가슴살, 저 당 과일 위주로 먹으며 하루 섭취 열량 을 800kcal 이하로 유지했다. 반면 일주 일 중 하루는 훠궈, 프라이드치킨, 매운 라면, 밀크티, 견과류 등 기름지고 자극 적인 음식을 즐겼다. 이 같은 식단을 이 어간 결과 그는 한 달 만에 체중을 7.5kg 감량했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지난 5 월 14 일이었 다. 6 일간 식사를 제한한 뒤 그 다음날, 칭칭은 점심으로 프라이드치킨 한 통을 먹고 저녁에는 매운 닭고기맛 라면 두 봉지를 먹었다. 그날 밤 갑작스럽게 복 부와 허리, 등에 심한 통증이 나타났고 구토 증상이 이어졌다. 통증이 가라앉 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급성 췌 장염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게 됐 다. 현지 의료진은 장기간 식사를 제한 한 뒤 고지방 · 고열량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기관과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름진 음 식을 갑자기 많이 먹으면 췌장이 소화를 위해 많은 양의 효소를 분비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췌장에 무리가 가거나 염증 이 악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췌장에 갑자기 염증 발생하는 질환, 윗배 통증이 대표적 증상 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갑작스럽게 염증 이 생기는 질환이다. 담석과 과도한 음
주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며, 고중 성지방혈증 등 대사 이상이나 특정 약 물, 복부 외상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윗배에서 시작 해 등이나 옆구리로 번지는 심한 복통이 다. 음식 섭취 후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 가 많고, 구토와 메스꺼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부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 복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전신 염증 반응이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 어질 수 있다.
무리한 절식 · 폭식 등 극단적 다이어트, 췌 장 건강에 부담 이번 사례처럼 장기간 식사를 제한한 뒤 기름진 음식을 한꺼번에 과도하게 섭 취하는 식습관은 소화기관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고지방식은 췌장의 소 화 부담을 키울 수 있어 췌장염 관리에서 는 제한하는 것이 권고된다. 췌장은 지 방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소화 효소를 분 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방 섭취가 많을수록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따라 서 튀긴 음식, 기름진 육류, 전지방 유제 품, 단 음료 등은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 극단적인 절식과 폭식이 췌장 뿐 아니라 담낭, 대사 건강에도 악영향 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올해 초 중국 후베이성에서는 수개월 동안 탄 수화물을 거의 섭취하지 않고 25kg 를 감 량한 20 세 대학생이 심한 복통으로 병원 을 찾았다가 담낭제거 수술을 받은 사례 가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의료진은 체중 감량을 위해 특정 영양 소를 완전히 배제하거나 장기간 굶는 방 식의 다이어트는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 는 것이 가장 안전한 체중 감량 방법이 라고 강조한다. 이 사례에서처럼 복통이 등까지 퍼지거나 구토가 동반될 경우 즉 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