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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2026 년 6 월 5 일- 2026 년 6 월 11 일 건강

지끈지끈 편두통 있으면 뇌가 빨리 늙어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방법과 식품은?

편두통은 갑자기 일어나는 발작성의 두통이다. 머리 혈관의 기 능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한쪽 머리가 발작적으로 아프다가 온 머리로 미치며 구토, 귀 울림, 권태 등의 증상이 나 타난다. 편두통은 10 명 중 1 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병이다. 실제 로 세계질병부담연구에서는 편두통이 전체 질환 중 두 번째로 질 병 부담이 큰 질환으로 보고됐다. 국내에서도 편두통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편두통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10 년 약 48 만 명에서 2021 년 약 60 만 명까지 증가했다. 미국도 편두통 환자가 4000 여만 명에 달한다.
편두통, 뇌의 노화 속도와 연관 이런 편두통이 뇌의 노화 속도와 연관돼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이전 연구들은 편두통과 인지 장애 및 치 매 위험 증가를 포함한 뇌 건강 저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 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연구는 편두통 환자의 뇌 나이 차이, 즉 사람의 달력상의 나이와 뇌의 실제 나이 차이를 평가했다. 뇌 나이 차이가 클수록 치매와 인지 저하 위험이 높아지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대만에서 진행된 이 연구에는 편두통 환자 110 명과 편두통 이 없는 대조군 70 명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 MRI) 스캔을 이용해 400 개 이상의 뇌 영역을 측정한 후 컴 퓨터 모델로 데이터를 처리해 참가자들의 뇌 연령을 추정했 다. 연구 결과 편두통 환자의 뇌 연령 차이가 대조군보다 4.2 년 높았으며 만성 편두통 환자가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것으 로 나타났다. 442 개의 뇌 영역 중 66 개가 더 빠른 노화 징후를 보였다. 전 전두엽 피질, 대상피질, 편도체 등이 포함된 곳으로 통증 처 리, 감정 조절, 인지에 관여하는 부위였다. 이 연구 결과( Accelerated brain ageing in migraine: a multilevel MRI-based brain-age modelling study) 는 국 제 학술지 ≪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즈( Brain Communications) ≫ 에 실렸다. 전문가들은“ 편두통과 인지 저하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편두통을 가볍게 여겨 서는 안 된다” 며“ 가능한 한 빨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장 기적인 뇌 건강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줄이고 일상생활을 개 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말한다. 이들은“ 편두통 치료법은 수년간 발전해 왔으며 보톡스, 행 동 치료, 그리고 편두통 예방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최초의 약 물도 나왔다” 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급성 및 예 방 약물을 찾고, 생활 습관과 보충제를 최적화하는 것 등이 포 함된다” 고 조언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편두통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조절하 는 질환” 이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 Everyday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편 두통이 발생했을 때 증상을 가라앉히는 방법과 편두통을 자 연스럽게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정리했다.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방법 물 잘 마시기 = 편두통 발생의 3 분의 1 가량은 탈수가 원인이 다. 즉 물을 충분히 마시면 편두통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 다. 물은 편두통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 은“ 공격적으로 물을 마시면 증상이 빨리 가라앉는다.” 고 조 언한다. 맹물을 마시기 힘들 경우, 레몬이나 라임 조각을 넣 어 마시면 좋다. 과일주스를 약간 섞어 마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마나 뒷목에 찜질 = 이마나 뒷목에 찜질을 하면 좋다. 전문 가들에 따르면, 냉찜질에는 마비 효과가 있다. 단 얼음 팩을 살에 그대로 대지는 말아야 한다. 수건 등으로 팩을 싸서 찜 질을 해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판매하는 제품을 사용할 경 우, 혹시라도 눈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팩의 상태를 꼼꼼하 게 살핀 후 이마에 대는 게 좋다. 반면 온찜질에는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쪽이 취향이라면 뜨거 운 물에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빛 차단하고 휴식 = 편두통 있는 사람들은 대개 빛과 소리에 민감하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강한 빛은 감 광성 망막 신경절 세포와 통증 전달 세포를 활성화해서 머리 통증을 악화시킨다. 편두통 조짐이 보이면 어둡고 조용한 방 으로 갈 것. 어둠 속에 20 ~ 30 분 정도 있다 보면 통증이 진정 되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잠을 자면 더 좋 다” 고 말한다. 수면 중에 나오는 화학 물질이 통증을 덜어주 기 때문이다.
라벤더 향 맡기 = 편두통 환자 10 명 중 8 명은 스트레스를 원인 으로 지목한다. 그런데 라벤더 향기에는 스트레스를 다스리 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분만 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라 벤더 에센셜오일이 우울과 불안,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편두통 환자들이 15 분 간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흡입할 경우 두통의 정도가 확연히 감소했다.
걷기 운동 = 편두통이 찾아온 상황에서 운동을 할 수는 없다. 한다고 해도 통증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평소에 운 동을 하면 편두통이 찾아오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전문가들
은“ 환자들에게 보통 걷기부터 시작하라 권한다” 면서“ 걷기 는 쉽고, 안전하고, 비용이라고는 들지 않는 편두통 예방약” 이라고 말한다.
편두통 줄이는 식품 견과류, 씨앗류 = 마그네슘과 섬유질을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영양적 측면에서 마그네슘 결핍은 지속적인 혹은 군발성 두 통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 라고 지적한다. 아마씨, 싹이 난 호박씨는 마그네슘의 좋은 공급원이다. 호박씨는 섬유질이 많아 편두통에 동반되는 변비도 예방할 수 있다.
바나나 = 바나나는 편두통 혹은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저 혈당증의 예방에 좋고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수분 함량이 약 74 % 로, 수분 공급에도 도움이 된 다.
허브차 = 전반적인 수분 공급에 좋다. 차의 종류에 따라 또 다 른 장점도 있다. 페퍼민트 차는 부비동 압력을 낮추는데 효 과적이다. 편두통 재단에 의하면 부비동 두통은 부비동의 염 증이나 부종으로 인해 생긴다. 생강차도 긴장성 두통의 완화 를 돕는다.
베리류 = 블루베리, 딸기, 블랙베리, 산딸기 등 항산화 물질 이 함유된 식품을 먹으면 부비동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다.
버섯 = 장 건강을 증진하고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 다. 장누수증후군으로 인한 두통에는 버섯, 퀴노아, 견과류, 달걀 등 리보플라빈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 움이 된다.
브로콜리 = 생리가 시작되기 직전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 지면서 두통이 촉발될 수 있다. 브로콜리, 미니양배추, 청경 채 같은 십자화과 채소의 섭취를 늘리면 생리로 인한 편두통 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요구르트 = 편두통이 있으면 변비를 비롯해 장과 관련된 문제 도 발생할 수 있다. 플레인 요구르트( 요거트) 는 수분 공급과 장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다.
시금치, 근대 등 녹색 잎채소 = 녹색 잎채소는 마그네슘의 훌 륭한 공급원이다. 편두통장애협회에 따르면 많은 환자들이 뇌 마그네슘 수치가 낮기 때문에 편두통 약과 함께 마그네슘 보충제도 복용한다.

고기 싫어서 안 먹었더니 … 영양제로 해결하다 위험에 빠지는 경우?

피로, 어지럼증, 쇠약감, 창백한 피부, 숨이 찬 증상 등이 나 타나면 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 빈혈은 핏속에서 산소를 운 반하는 적혈구의 수가 부족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상태이다. 특히 혈액을 만드는 주재료인 철분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이 생긴다. 평소 고기를 싫어해 먹지 않는 것도 주된 원인이다. 빈혈과 예방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자.
철분 외에 비타민 B12, 엽산 부족해도... 빈혈 생길 수 있어 나이가 들면서 위의 기능이 약해져 음식물의 흡수가 잘 안 되면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쉽다. 철분과 비타민 B12, 엽산( 비타민 B9) 이 부족한 식사를 계속하는 사람은 누구나 빈혈의 위험이 있다. 우리 몸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를 생산하기 위해 철분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비타민을 필요로 한다. 특히 비타민 B12, 엽산이 부족하면 악성 빈혈이 생길 수 있다. 평소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빈혈 예방에 도 움이 된다.
빈혈, 또 다른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수도 빈혈은 또 다른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수도 있다. 빈혈이 의심되면 병원에 가서 반드시 상담하는 것이 좋다. 빈혈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발생 이유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더욱 중 요하다.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 없이 빈혈 치료를 먼저 하 면 빈혈의 원인이 된 중대 질환의 진단을 늦춰 위험할 수 있 다. 빈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서 결정된다. 평소에 적혈구 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면 빈혈을 미
리 예방할 수 있다.
육류의 철분... 다른 음식에 비해 몸에 잘 흡수 육류에 존재하는 철분은 채소와 다른 음식물에 포함된 철 분보다도 우리 몸에 더 쉽게 흡수된다. 철분이 많은 음식은 소고기, 소간 같은 붉은 고기에 더 많이 들어 있다. 닭고기, 돼지고기, 달걀, 생선, 조개 등에도 철분이 많다. 철분이 강 화된 시리얼, 빵, 파스타 등으로 섭취할 수도 있다. 식품 포 장의 영양 표기에 있는 철분의 하루 권장 요구량에 대한 비 율을 참고하면 식품의 철분 함유량을 알 수 있다.
귤, 브로콜리 등 비타민 C... 철분 흡수 돕는다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철분 보충제 복용이 필요하다. 의사 와 상담해 용량- 주의사항을 알아둬야 한다. 비타민 C 는 철 분 흡수를 돕는다. 채소와 과일에 많은데 오렌지, 귤, 브로콜 리, 키위, 딸기, 토마토, 시금치, 양배추, 상추 등에도 많다.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월경을 하는 여성은 철분 음식을 많 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악성빈혈 예방에 좋은 비타민 B12 가 많은 식품으로는 소고기, 소간, 생선, 조개, 달걀, 유 제품( 우유- 요거트) 같은 동물성 식품이 꼽힌다. 철분 영양제는 음식을 통해 얻는 철분보다 더 많은 철분 이 필요한 경우에만 복용한다. 인체에 과도한 철분은 위험 할 수 있다. 아연, 칼슘 등 주요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피로가 느껴진다고 철분 보충제 복용을 당연시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