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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2026 년 7 월 3 일- 2026 년 7 월 9 일 건강

자외선, 피부에도 적이지만‘ 여기’ 에도 치명적

여름철 물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에 앞서 눈 건강을 점검하는 것은 필수 다. 청도 삼성안과 이승일 원장의 도움말로 여름철 대표적인 안질환과 올바른 예방 · 관리법을 알아본다.
자외선,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치명적 여름철 자외선 차단이라고 하면 흔히 피부만 떠올리기 쉽지 만, 눈 역시 자외선에 취약하다. 자외선은 눈 속 조직에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켜 단백질 변성 과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환경 요인이다. 수정체를 변성시켜 백내장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망막 중심부인 황반 세포를 손상시켜 시력 저하와 실명을 부를 수 있다. 또한 안구 내 활성산소( ROS) 를 증가시켜 노화와 염증 을 촉진한다. 따라서 여름 필수품인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디 자인보다 UV 차단율, 렌즈 색상, 착용 목적을 먼저 따져야 한다. 선글라스 선택의 핵심 기준은 우선 UV400 인증 확인 이다. UV 차단율이 99 ~ 100 % 를 뜻하는 ' UV400 '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투명 렌즈라도 UV400 인증을 받았다면 자외선이 완벽히 차단된다. 또 하나 알아야 될 것은 렌즈 색이 짙다고 해서 자외선 차 단 효과가 더 뛰어난 것은 아니란 점이다. 색상 선택 시에는 ' 얼마나 어두운가 ' 보다 ' 상황( 운전, 야외활동 등) 에 맞는가 ' 를 고려해야 시야 대비를 높이고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전염성 강한 결막염, ' 손 씻기 ' 와 ' 수건 분리 ' 가 핵심 여름철 단골 질환인 유행성 각결막염이나 아데노바이러스 결막염은 바이러스가 눈, 손, 물품을 통해 전파되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는 물체 표면에서 수시간에서 수일간 생존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해 손을 통해 쉽게 감염된다. 외출 후나 눈을 만지기 전, 비누로 30 초 이상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유행성 결막염은 결막 충혈, 가려움, 통증, 눈곱, 이물감 등 이 주된 증상이다. 주로 한쪽 눈에 먼저 발생한 뒤 며칠 지나 반대쪽 눈으로 옮겨가는 특성이 있다. 가정 내 2 차 감염률이 매우 높으므로, 감염자와 비감염자 모두 수건이나 베개, 리모 컨 등을 함께 사용하지 말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는 피해야 물놀이를 할 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안질환의 주된 원인이 된다. 수영장 물에 포함된 염소 성분은 세균을 죽이 기도 하지만, 눈의 보호막( 눈물층) 을 손상시키고 각막과 결 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만약 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했 다면, 직후에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해 야 한다.
안구건조증 유발 에어컨 바람 … 의식적으로 눈 자주 깜빡여줘야
여름철 장시간의 에어컨 사용은 실내 습도를 낮춰 안구건조 증을 유발한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눈에 직접 닿으면 눈물 막 증발이 더욱 빨라진다. 실내 눈마름 증상을 예방하려면 에 어컨 바람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방향을 조절하고, 냉 방 환경에서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인공눈물 을 넣어주어야 한다. 실내 온도를 과도하게 낮추지 않는 것 도 도움이 된다.
여름철 안약 보관, 30 ℃ 넘으면 약효 떨어져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의약품 보관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 다. 인공눈물이나 처방 안약을 30 ℃ 이상의 고온이나 차량 내 부, 실외에 방치하면 안약 속 방부제와 유효성분이 분해된다. 이는 약효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자극감이나 알레르기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여름철 차량 내부는 최고 60 ℃ 까지 기온이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냉장 보관이 필수인 일부 녹내장 안약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안약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 이다. 특히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은 개봉 즉시 사용 한 뒤 남은 액은 폐기해야 한다. 아울러 인공눈물은 필요할 때 수시로 쓸 수 있지만, 용법을 유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자주 넣으면 눈물막을 유지해 주는 점액층까지 씻겨 내려가 오히려 증상 완화를 방해할 수 있다.

몸짱 되려고 근력 운동하다 중단 했더니... 몸에 나타나는 변화는?

근력 운동은 평생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 만 불가피하게 운동을 쉬어야 하거나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 에 운동을 향한 열정이 꺼지면서 덤벨을 놓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갑자기 운동을 중단하면 애써 기른 근육은 얼마나 버 틸 수 있을까. 미국 건강 · 식품 정보 매체‘ 잇디스낫댓( Eat- This, NotThat)’ 등에 따르면 운동을 멈추면 생각보다 빨리 근육 손실 시작돼 금방 몸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다. 근육 위축이라고도 부르는 근육 손실은 보통 운동을 중단한 후 2 ~ 3 주 이내에 시작돼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연구에 의하 면 근육 손실 속도는 운동을 중단한 후 3 ~ 4 주째 가장 빠른 것 으로 나타났다. 물론 감소폭은 나이, 체력 수준, 식단, 생활 습 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몸매 조금씩 바뀌고, 계단 오르기도 힘들어져 근육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시간이 좀 흐른 후 에도 몸의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운동 능
력에 변화가 생기고 미묘하게 몸매 라인이 변했다면 근육 손 실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근육 손실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징후가 바로 근력 감소로 평소 쉽게 할 수 있었던 물건 들기, 계단 오르기 등이 어쩐지 버겁게 느껴지고 숨까지 찬다면 확실히 근육량이 줄고 있다 는 의미다.
가뿐했던 몸이 무겁고 피로감도 커졌다면 이 역시 근육 손실 이 일어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다. 근육이 줄면 각종 운동을 수행하는 효율성이 감소해 금방 피곤하고 체력도 저하된다. 장을 보거나 장 본 물건을 정리하는 것, 아이와 놀아주기 같은 일상 활동조차 피곤하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체지방이 늘면서 선명했던 복근이 흐릿해지거나 살짝 배가 나온 느낌이 든다면 이 역시 근육이 줄고 있다는 신호다. 옷을 입었을 때 이상하게 잘 맞지 않거나 태가 나지 않는다면 애써 만든 근육질의 몸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의미다.
잘 먹고, 잘 쉬면서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야 줄어든 근육량을 회복하려면 이를 막을 정도의 운동,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충분한 휴식 등이 병행돼야 한다. 일단 운동 을 다시 시작하는 게 중요하며 특히 역도, 팔굽혀펴기나 스쿼 트 등의 운동을 하면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근육 재건 및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처음부터 예전 같은 강도의 운동을 시도하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낮은 강도, 가벼운 무게로 시작해 천천히 원래의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 운동뿐만 아니라 영양 섭취와 휴식 역시 근육 회복에 중요 한 역할을 한다. 특히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만큼 살코기, 유 제품, 달걀, 콩류 등을 포함한 식단을 섭취하는 게 좋다. 근육 을 늘리려면 운동에만 매진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휴식을 통 해 운동으로 손상을 입은 근육이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침 공복에 순두부 + 올리브유 먹었더니 … 몸에 어떤 변화가?

아침 공복에 먹는 음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상 직후 빈 속에 먹는 음식은 몸에 잘 흡수되고 큰 영향을 미친다. 공복에 먹는 올리브유도 그 중 하나이다. 건강 기름으로 유명한 올리브유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공복에 먹는 것 이다. 하지만 조심할 점도 많다. 괜히 따라 했다가 오히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아침 공복엔 위 점막이 매우 민감한 상태다. 위 보호가 먼저다.
고열량 기름, 이 정도?... 올리브유 921 kcal vs 오이 12 kcal 올리브유는 기름이다. 열량이 매우 높고 지방이 많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올리브유 100 g 의 열량은 무려 921 kcal 이다. 지방도 100 g 들어 있다. 오이 100 g 의 열량 12 kcal 과 비교하면 올리브유의 열량이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있다. 공복에 고열량- 고지방 기름이 들어 가면 위 점막이 약한 사람은 속 쓰림을 느끼는 경우도 있 다.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르다. 흡수가 빨라 고열량 기름 이 체중 조절을 방해하고 담낭( 쓸개) 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오이, 순두부 먼저 먹은 후 올리브유 섭취 올리브유는 열량이 낮은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합리적 이다. 채소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더욱 좋다. 위를 보호하 는 양배추,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속 쓰림을 억제할 수 있다. 상쾌한 맛의 오이를 먼저 먹거나 위 점막에 부담이 없는 순두부를 먼저 먹은 후 올리브유를 추가하면 위 보
호에 좋다. 두부 100 g( 반 모) 의 열량은 84 kcal 에 불과 하다. 고열량의 올리브유와 섞여도 부담이 적고 속도 편 할 수 있다.
단백질, 칼슘 많고... 혈관 건강에 기여 두부, 순두부는 콩으로 만들어 단백질, 칼슘이 많다. 열 량은 낮아 다이어트 시 도움이 된다. 두부는 단백질을 구 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단백질 식품 중 효율이 높 다.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 유방암 예방에 도움 이 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피부의 탄력 유지에 기여하고 피로를 줄이는 비타민 B2 가 들어 있다. 혈액- 혈관 건강에 좋은 ' 건강한 지방 '( 불포화 지방 산) 이 풍부하다. 리놀레산은 혈관에 쌓인 중성지방- 콜레 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준다.
두부 + 올리브유... 시너지 효과 내는 이유? 단백질과 ' 건강한 지방 '( 불포화 지방산) 이 만나면 건강 효과가 커진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포만감이 상 당해 밥을 덜 먹을 수 있다. 결국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두부, 달걀, 닭가슴살, 견과류, 그릭요거트에 올리 브유를 함께 먹으면 이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고 열량- 고지방 기름인 올리브유는 각자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먹어야 한다. 비만인 사람은 한 숟가락도 양이 많을 수 있다. 건강 식품도 지나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 다. 알맞게 먹는 것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