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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2025 년 12 월 5 일- 2025 년 12 월 11 일 컬럼 / 재정 / 교육
유 파이낸셜 티모씨 유 칼럼

학부모 가정에게 드리는 당부의 말씀

Q: 처음 작성해보는 FAFSA 와 CSS Profile 을 접수하 고 아이의 대학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다가 가정에 어 려움이 생겼습니다 남편과 아들의 생각이 다르고 각자 의 주장을 하다가 나중에는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서 로 던지고는 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 을까요?
A: 올해 신입생들이 FAFSA 를 신청을 하고 조기지 원을 한 학생들은 지금 다양한 추가 자료들을 요청받 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12 월초가 되면 조기전형에 대 한 결정들을 받게 되기 때문에 지금이 학생과 부모님 들에게 가장 민감하고 신경이 곤두서있는 시간을 보내 고 있은데요. 이번주 문의하신 분들을 위해서 특별히 가정과 가족들 을 위한 내용으로 칼럼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먼저 부 모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들의 청소년기 를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부모님이 내 마음을 몰 라도 너무 몰라준다고 원망을 하지 않으셨나요? 내 생 각이 다 옳은 것 같은데 부모님의 권위에 눌려서 힘들 어 하셨지요? 아마도 사춘기도 심하게 보낸 분들은 그 때 이미 세상을 다 아는 것 같았지만 대학을 가면서 느 끼는 엄청난 충격에 후회를 많이 했겠지요? 이제 세월이 지나고 여러분이 부모가 되어서 다시 자 녀들에게 똑같은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것을 설명해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 이렇게 한번 해 보면 어떨까요? 부모의 편에서 생각을 정리해 드립니다. 일단 자녀의 이야기에 먼저 귀 기울여 주시면 어떨까 요? 근사한 연말 저녁식사시간을 한번 만들어 보시든
따로 간단한 다과의 시간을 보내시든지 자녀의 마음과 현재 상태가 어떤 지를 먼저 대화로 나누어 보면 좋겠 습니다.“ 생각의 사고를 바꾸면 천재가 된다고 하죠?” 여러분의 자녀가 지금 보내고 있는 고등학교 시간이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지친 시간일수도 있어요. 왜냐면 초등학교, 중학교는 사실 수업시간만 제대로 참 석하고 주어진 과제만 시간내에 제출만해도 A 학점 이 상 좋은 학생이였지만, 고등학생이 되고 나면 이제 대학 진학을 위한 상대평가가 진행이 되거든요 수학도 영어 도 역사도 과학도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만족스럽지가 않지요 왜냐면 주위에 모든 학생도 다 열심히 하거든요 그기다가 SAT 성적은 왜 이렇게 안 나오는지 ….. 여러 분의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본인에 게 쌓이는 대학진학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 닐 것입니다. 이때 현명한 부모님들은 자녀를 통해서 마 음을 열어줄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시는 방법을 선 택합니다. 특히 12 학년때 부모와 함께 마음을 털어놓으 면서 대학진학에 성공한 자녀들이 많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개의 입과 두개의 귀를 주셨지요 여러분의 자녀의 이야기를 먼저 많이 들어 주 시고 일단은 수긍해 주시기 바랍니다. 꺼꾸로 한번 생각 해 보시면 여러분이 겪어온 삶과 자녀들이 앞으로 살아 가야 할 세상은 아주 다른 가치기준으로 진행 될 것입니 다 AI 시대의 삶은 이전의 세상과는 아주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만 합니다 되돌아 갈수도 없습니다 오늘부터 자 녀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시고 그들의 내면의 생각 을 먼저 이해한후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나누면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통합점을 만들어 낼 수가 있겠습니다.
티모씨 유 유 파이낸셜 대표 703-961-8811
이제 자녀들의 편에서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1 학년에 되면서 갑자기 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고 선택하는 과목들도 어려워지고 힘들게 됩니 다 성적은 잘 받고 싶은데 그동안 받쳐준 기본이 잘 되 지 않았는지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더 구나 주위에 친구들은 대학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별로 아는 것도 없고 부모님도 별 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되겠지 라는 막 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12 학년이 되면서 원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에세이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추천서는 누구에게 받아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때가 아이들이 부모와 대화가 적 어지고 신경질적이 되며 화를 낼 일도 아닌데 이상하게 혼자 흥분하거나 슬퍼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요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의 자녀가 이렇지는 않나요? 맞 다 면 오늘 저녁에 여러분은 앞에서 제가 당부한데로 모 든 일을 내려놓고 자녀들과 진솔한 대화를 한번 해 보시 기 바랍니다 무슨 대학을 가느냐 보다는 어떤 대학생활 을 하는 가가 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지금 1 년의 자녀와의 관계가 앞으로 50 년간의 행복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우리 가족을 위한 길 인지는 잘 비교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가정의 회복을 추구하는 유파이넨셜 그룹의 유학자금 팀( 703-961-1088) 제공이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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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직업 기술 교육 변해야

기능적 분야에서 기술만 강조 분위기

< 최민기 기자 >
지면서 고등교육의 경제 구조가 재편되었다.
긴장이 깔려 있다. 즉, 실용적이고 기술적인
대학은 예비 전문직 교육에만 국한되지 않 을 때 가장 쓸모 있는 직업 기술을 가르칠 수 있다. 주 의회와 연방 의회는 특정 대학 학위 프로그램, 그리고 더 넓게는 고등 교육에 대 한 자금 지원의 가치에 대한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고등 교육에 대 한 재정 지원을 선택적이고 정치적으로 이용 하고 있다. 대학이 더 나은 직업을 갖기 위한 기술 습득 장소로 변모하면서 특정 인종과 소 득 수준에 따라 고등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 록 바꾸고 있다. 이른바 전문 직업을 갖게 되 는 법대나 의대 그리고 경영대학원은 선택적 으로 제한된다.
돈으로 따지는 고등 교육의 가치 넘어야 지난 수십 년간 경영학과 공학 경영 프로그 램을 포함한 전문 대학원 학위의 인기가 높아
전통적인 학술 대학원 프로그램이 연구와 학 문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이런 전문직 지향 학위는 주로 노동력 발전을 위해 설계되었고 일반적으로 훨씬 높은 등록금을 부과한다. 이 른바 특수대학원은 일반대학원보다 훨씬 높 은 학비를 요구한다. 이런 특수 기능 교육 프로그램들은 학생들 에게 비용이 많이 들며, 학비 수입이 교육 비 용을 훨씬 초과하기 때문에 대학의 돈벌이 학 위로 묘사되기도 한다. 일부 대학과 단과대학 은 자교 브랜드를 활용해 온라인, 임원 또는 자격증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미국과 해외에서 전액 등록금을 내는 많은 학 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 꾸준한 수익은 대학들이 전액을 지불할 수 없는 다른 학생들 의 등록금을 보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고등교육의 이런 진화에는 조용한
훈련과 포괄적 교육 사이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이 배우면서 탐구하고 성 찰하며 혁신하도록 더 많이 장려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텍사스를 포함한 일부 주는 각 프로그램 졸 업생의 급여 데이터를 추적해 단기 소득으로 고등교육의 가치를 측정한다. 이런 접근 방 식은 많은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유용하다 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것이 고등교육을 가 치 있게 만드는 요소의 일부를 제대로 이해하 지 못하고 간과한다고 볼 수 있다. 건강한 고 등교육 시스템은 취업 가능한 졸업생을 배출 하는 것뿐만 아니라, 불확실성을 해석하고 가 정 조건에 의문을 제기하고 여러 학문 분야 의 아이디어를 연결할 수 있는 시민과 리더 를 양성하는 데 달려 있다. 영어, 철학, 역사, 세계 언어와 같은 학문 분야를 평가할 때, 비
판적 사고, 의사소통, 윤리적 추론에 대한 이 러한 학문 분야의 기여를 인정해야 한다. 이 런 학문 분야는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종합하 고, 논증을 구성하며, 의미 있는 토론에 참여 하도록 격려한다. 일부 로스쿨은 복잡한 시민 및 법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분석적 이고 수사적인 기술 능력을 키우기 때문에 이 런 배경을 가진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는 경 우가 많다. 역사적으로 시인과 작가들은 권위 주의 정권에 의해 가장 먼저 침묵당하는 계층 에 속해 왔다. 이는 고등교육이 보호해야 한 다고 생각되는 탐구와 표현의 사회적 힘을 상 기시켜 준다.
학생들이 좁은 전문 진로에 머무는 이유 오늘날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안전하다 고 생각되는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7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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