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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6 년 4 월 24 일- 2026 년 4 월 30 일
D-3

혈당- 체중 조절 위해‘ 이렇게’ 먹었더니,

결국 살 빠진 이유가?

근육만 키우는 게 아니고... 근력 운동하면 당뇨병, 암 예방에도 좋아

살 빼기는 참 어렵다.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도 하지만 다이어트 효과는 만족스 럽지 않다. 특히 중년 여성의 실망감이 크다. 이른바 나잇살 때문일까?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변화, 기초대사량- 근 육량 감소로 인해 체형이 변하기도 한 다. 한국 여성보다 서구의 여성들이 이 런 나잇살을 많이 겪는 경향이 있다. 갱 년기 이전에 미리 식사 관리, 운동을 해 야 나잇살을 피할 수 있다.
다이어트, ' 이렇게 ' 안 되나? 체중 감량의 핵심은 일상 속에서 살이 붙는 잘못된 습관은 줄이고, 건강한 행 동을 늘리는 것이다. 쉽게 말해 많이 먹 고 움직이기 싫어하면 뱃살이 나온다. 기름진 음식( 삼겹살 등 고지방 음식)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밥- 면- 빵- 설 탕 등) 도 줄여야 한다. 탄수화물을 많 이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 급상승) 에 이 어 지방 축적이 진행될 수 있다. 혈당을 잘 관리해야 비만을 막을 수 있다. 대 한비만학회에 따르면 건강한 체중 감량 을 위해선 탄수화물 비중을 30 ~ 50 % 로 제한해야 한다. 식사 때 탄수화물은 최 소 30 % 먹고 잡곡, 통곡물 위주가 좋다.
" 작은 밥그릇, 수저 사용해 보세요 " 비만 예방-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 법은 식사 조절, 운동, 그리고 행동 치 료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다. 식사 때 천 천히 먹는 습관을 들인다. 이는 혈당 관 리에도 도움이 된다. 최소 20 분 이상 식 사 시간을 유지하면 포만감을 느껴 과
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작은 밥그릇, 수 저를 사용하고 조금씩 덜어서 먹는다.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빵이나 과자 등을 두지 않는다. 외식은 배가 아주 고플 때 하지 않고 한번에 많은 양의 식사를 주 문하지 않는다.
" 이번에 살 빼면 예쁜 옷 선물 " 운동화를 잘 보이는 곳에 둔다. 운동화 만 신어도 운동의 출발점에 서는 것이 다. 스스로 나에게 보상하는 방법을 생 각해보자. 살을 뺐을 때 예쁜 옷을 구입 하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이다. 카페까 지 걸어서 가고 보상으로 블랙 커피를 마신다. 러닝 기록을 SNS 에 올려서 ' 좋 아요 ', 응원 댓글을 받을 수도 있다. 다 이어트는 혼자서 비밀로 하기보다는 동 료에게 알리는 게 좋다. 동료들의 협조 를 이끌어 내고 회식 때도 ' 나쁜 음식 ' 을 덜 먹을 수 있다.
채소로 먼저 배를 가득 채우면? 식욕을 느낄 때 산책, 영화감상, 목욕 등 다른 행동을 하는 것도 살 빼기에 도 움이 된다. 식사 때 채소 → 단백질( 달 걀, 생선, 고기) → 탄수화물( 밥, 면, 빵, 감자) 순으로 먹으면 체중은 물론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채소에 많은 식이 섬유는 포만감을 유발하고 먼저 위장을 차지,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늦춘다. 단백질 음식도 같은 효과가 있다. 채소 로 먼저 배를 가득 채우면 식욕이 줄어 들 수 있다. 나에게 특히 효과 있는 다이 어트 법을 생각해 실천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은 맨몸이나 덤벨, 바벨과 머신을 활용해 근육에 과부하를 주어 근력과 근지구 력을 향상시키는 운동이다. 주요 근력 운동 으로는 스쿼트, 팔굽혀펴기, 턱걸이, 플랭크 와 덤벨, 바벨, 커틀벨 등을 이용하는 프리 웨 이트, 기구를 사용하는 머신 운동 등이 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우리 몸에 미치 는 영향이 다르다. 근력 운동은 근육을 만들 고 근육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걷기, 달 리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튼 튼하게 하고 신체가 산소를 더 잘 사용하도 록 돕는다. 건강에는 둘 모두 좋지만, 다른 방 식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친다. 이 중 근 력 운동이 건강에 어떤 방식으로 좋은 영향 을 미치는지 미국 건강 · 의료 매체‘ 웹엠디( WebMD)’ 등의 자료를 통해 알아봤다.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 = 제 2 형 당뇨병을 예방 하는 데 있어 근력 운동의 중요성은 유산소 운동보다 덜 중요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근력 운동은 신체의 포도당 처리를 돕고, 신진대사 를 개선하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등 당 뇨병과 관련된 여러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 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이다.
살을 뺀다 = 덤벨, 바벨 등을 드는 운동은 체 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은 체지방 을 없애고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기 때문이 다.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걷기나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동안 발 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 이 될 수 있다.
뼈를 강하게 만든다 =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 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이다. 근력 운동은 골 다공증 예방 및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은 뼈를 형성하는 세포를 활성화시 킨다. 근력 운동으로 가장 큰 이점을 볼 수 있 는 신체 부위로 골반, 척추, 손목 등이 있다. 모두 골다공증이 걸릴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균형 감각을 향상시킨다 = 나이가 들수록 다리
에 힘이 없어져 잘 넘어지고 골절이 생길 수 있다.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레그 프레스와 같은 운동은 하체를 튼튼하게 하고 이로 인해 균형 감각이 향상된다.
근육을 탄탄하게 한다 = 근력 운동은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평소 허리에 통증이 있는 사람이 근력 운동을 하면 허리나 복부와 같은 코어 부위가 강화되어 통증이 개선될 수 있 다. 또한 나이가 들어도 근육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걷기와 들기와 같은 기 본적인 활동에 중요하다.
유연성을 키운다 = 뼈 주위 근육을 키우면 관 절이 부드러워지고 부기가 완화되며 골 소실 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관절염과 같은 질 환으로 뻣뻣함이 있는 사람이 특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심장마비 위험을 낮춘다 =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시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심 장마비나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최대 70 % 낮 아진다. 한 번에 할 필요는 없고 일주일에 3 회, 20 분 정도로 나누어 해도 좋다.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 근력 운동을 하면 암 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 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에 따르 면 규칙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남성은 암으로 숨질 확률이 30 ~ 40 % 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전문가들은 병의 위험을 줄이 기 위해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추천했다. 이 연구는 근력 강화를 위한 웨이 트 트레이닝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 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암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일주일 에 이틀은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고 권 고했다. 보디빌더가 될 정도는 아니더라도 일 주일에 5 번 정도 30 분 동안 몸에 땀이 나는 정 도, 숨이 약간 찰 정도이면 충분한 효과를 거 둘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