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03, 26 | Page 22

C-6 2026 년 4 월 3 일- 2026 년 4 월 9 일 컬럼 / 한국 부동산
그레이스 김 컬럼

무엇이든지 물어 보세요

- 투자용 부동산의 첫 걸음-

Q: 처음으로 투자용 부동산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임대용 주택을 우선 구매 순위로 생각하고 있지만, 상 업용 부동산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아무튼 렌트가 잘 나가고, 훗날 시세 차액이 높은 부동산에투자하고 싶 은데 어떤 부동산의 형태가 가장 적합한지 알고 싶습 니다.
A: 우선 투자용 상가 건물은 전문적인 지식이 많이 요구됩니다. 상가의 가치를 평가하는 요소로는 렌트 수 익이나 리스 조건뿐 만이 아니라 위치나 교통, 가시성, 인구 밀집도, 인구 증가율 및 그 지역 주민의 평균 수입 등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상용건물에는 오피스도 포함 되는데, 요즈음은 코로나 시절부터 형성된 재택 근무자 의 증가로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 지고 있어서 그 가치 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은 공장이나 창고같은 산업용 건물이 있습니 다. 일반적으로 도시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제품을 생산 하기 위한 전기, 용수, 기계 시설등의 비용이 많이 발생 하여 투자용 부동산보다는 생산자 소유 부동산으로 적
합합니다. 누구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용 부 동산으로는 단연 임대용 주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주 택 임대는 경기 변동과상관없이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 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워싱턴을 비롯한 주변 도시 지역은 인구 이동률 과 인구 증가율이 높아 렌트비도 지속적으로 오르기 때 문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임대용 부동산은 렌트비 수익과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시세 차익을 동시에 누리기 위해서 구입합니다. 임대용 주택 중 단독주택은 관리에 어려운 점은 있지 만, 오래 보유하면 가장 높은 시세 차액을 남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입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타운 하우스는 단독 주택과 마찬가지로 자녀가 있는 가족으 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서 한 세입자가 콘도보다 오래 거주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콘도는 관리하기 쉽고, 렌트 공실률도 거의 없으나 장 기 거주하는 테난트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약점이 있습니다. 또한 콘도는 콘도비를 집 주인이 지출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 만, 건물 외부의 보수나 관리에 대
한 부담이 없고, 적은 초기 투자 비용 대비 렌트비 수익 율을 계산하면 역시 투자용 부동산으로 나쁘지 않습니 다. 이러한 임대용 주택은 언제든지 내가 거주할 수도 있고, 언제든지 팔고 다른 주택으로 갈아 탈 수도 있어 자금 회전이 빠르고, 땅이나 상업용 부동산 구매에 비 해 투자 비용이 낮고, 경제 상화에 따른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가 장 적합한 투자용 부동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Grace Kim( Principal Broker) Board of Director, WKRA 25 + yrs Pioneer Club Served NVAR Grievance Committee Licensed in VA, MD & DC grace8500 @ gmail. com 문의: 703) 625-8500

" 급매물 출회 끝물 " 복합규제에 강남 다주택자 ' 매도냐 증여냐 ' 기로

하락 멈춘 용산 · 동작 · 서울 아파트 가격, 2 주 연속 상승폭 확대

정부가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까 지 불허하는 등 복합 규제의 고삐를 죄고 있 지만, 강남 지역 부동산 현장은 예상 외로 차 분한 분위기다. 매물의 추가 출회를 기대하기 보다는“ 나올 물건은 다 나왔다” 는 진단이 중 개업소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2 일 강남 지역 공인중개업소들은“ 정책 발표 하루 만에 분위기가 확 달라지진 않는다” 고 입을 모았다. 다층적인 규제가 이미 나오거 나, 예고됐기 때문이다. 전날 금융당국은 17 일부터 다주택자 · 임대사업자의 수도권 · 규 제지역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을 막 는다고 발표했다. 5 월 9 일에는 다주택자에 대 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재개되고, 6 월 지방선 거 이후에는 보유세 강화까지 예고돼 있다. 사실상 보유부터 대출, 매도까지 모든 고리를 옥죄는 연쇄 규제다. 이미 선제 매도가 상당 부분 이뤄졌다는 목 소리도 나온다. 강남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다주택자 매물은 1 ~ 3 월 진짜 많이 나왔다” 며“ 이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허가에 최 소 보름이 걸리는 만큼 5 월 9 일 양도세 중과 전 계약을 완료하려면 실질적으로는 4 월 20 일이 데드라인”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나올 만한 매물은 거의 다 나왔고, 거래될 건 거래가 됐다” 고 말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물은 이미 빠르게 늘 어나는 양상이었다.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 만 8145 건으로 지난해 연말( 5 만 7612 건) 보다 35.6 % 증가했고, 증가세는 성동 · 송 파 · 광진 · 서초 · 강남 등 한강벨트에 집중 됐다. 서초구 아파트 매물만 해도 이날 기준 9741 건으로 지난해 연말( 8108 건) 보다 20.1 % 늘었다. 강동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괜찮은 가격의 급매는 이미 많이 소화됐고, 지금은 호가를 더 낮추지 않으면 거래가 쉽게 이뤄지 지 않는다” 며“ 추가 급매물이 쏟아진다기보 다 남아 있는 물건을 두고 매도자와 매수자가
눈치를 보는 분위기” 라고 전했다. 매물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수요 관망세도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서초구의 한 중개사는“ 3 월까지 매수자들이 지켜보는 분위기가 있 었다” 며“ 메이플자이 전용면적 84 m2( 25 평) 가 40 억 ~ 41 억 8000 만원 선에서 매매가 이뤄지는 데, 매수자는 앞자리가 3 이 되길 원하고, 매도 자는 4 를 지키고 싶어 하면서 눈치싸움이 이 어졌다” 고 말했다. 대출 규제가 강해지면서 종전과 다른 구조 의 거래도 등장했다. 강남구의 또 다른 중개 사는“ 대출이 막히다 보니 원래 온라인투자 연계금융( P2P) 나 사업자대출을 활용해 주택 을 사려던 수요자들이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 고 있다” 며“ 매수자가 부족한 자금 일부를 매 도자가 근저당 설정 방식으로 보완해주면서 거래를 성사시키는 사례도 실제로 있다” 고 말했다. 매도자는 기한 내 매각이 필요하고, 매수자는 대출이 막혀 거래가 어려운 만큼 양 측이 조건을 조정해 절충점을 찾는 셈이다. 매도 대신 증여를 택하는 다주택자도 적지 않다는 게 현장 설명이다. 서초구의 한 공인 중개사는“ 상담 고객 10 명 중 1 명꼴로 증여를 묻는다” 며“ 인기 없는 지역 · 단지는 매매를 위해 호가를 20 % 이상 낮춰야 하는데, 그 정 도면 차라리 증여세를 내고 자녀에게 넘기겠 다는 판단” 이라고 설명했다. 5 월 이후 매물 추가 출회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장의 시각은 엇갈렸다. 강남 지역 한 공인 중개사는“ 양도세 혜택이 사라지는 이상 굳 이 팔 이유가 없어지는 만큼 5 월부터는 매물 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그 러면서도“ 하반기 보유세 강화가 현실화되면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이 그 이후 다시 시장 에 나올 수는 있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간 이 지나면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버티는 다주택자가 여전히 적지 않다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폭을 다시 키우며 둔 화 흐름에서 벗어났다. 용산과 동작이 나란히 상승 전환하면서 하락 지역이 줄고 외곽 지 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2 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 월 5 주( 30 일 기 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 상승했 다. 전주( 0.06 %) 보다 오름폭이 확대되며 2 주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용산(-0.10 % →0.04 %) 은 6 주 만에 상 승 전환했다. 지난주까지 2 주 연속 하락했던 동작도 0.04 % 오르며 3 주 만에 흐름이 바뀌었 다. 3 주 연속 약세였던 강동도 이번주는 보합( 0.00 %) 을 기록했다. 반면 강남 3 구는 여전히 하락세다. 다만 서초(-0.09 % →-0.02 %), 송파(-0.07 % →-0.01 %) 는 낙폭이 줄었고 강남(-0.17 % →-0.22 %) 만 약세가 심화했다. 성동(-0.03 % →-0.02 %) 도 3 주 연속 하락했다. 이로써 서울 전체 25 개 자치구 중 하락한 곳은 전주 7 곳에서 4 곳으 로 감소했다. 상승세는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두드러졌 다. △ 성북( 0.27 %) △ 강서( 0.27 %) △ 관악( 0.26 %)) △ 노원( 0.24 %) △ 구로( 0.24 %) 의 오름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
다. 외곽은 아니지만 서대문( 0.27 %), 중구( 0.26 %) 또한 상승률이 높은 편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매물이 증가 하는 단지가 있으나,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 세권 · 대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해 서울 전체 상승으로 이어 졌다” 고 설명했다. 경기도 주요 지역 중에선 과천이 6 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0.11 % 하락을 기록했다. 평 촌신도시가 있는 안양 동안( 0.48 % →0.30 %) 은 상승은 유지했지만 폭이 줄었다.
반면 성남 분당( 0.08→0.29 %), 용인 수지
( 0.24 % →0.36 %), 수원 영통( 0.21 % →0.22 %),
광명( 0.13 % →0.25 %) 는 오름폭이 커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 올라 전
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0.08 %) 과 지
방( 0.02 %)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는 5 대 광역시가 0.01 %, 8 개도가 0.04 % 상승한
반면 세종은 0.02 %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 상승했으
며 수도권( 0.13 %) 과 서울( 0.15 %), 지방( 0.06 %)
모두 오름폭을 키웠다. 5 대 광역시와 세종은 각
각 0.06 % 올랐고 8 개도 역시 0.05 % 오르며 전반
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