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6 2026 년 9 월 11 일- 2026 년 9 월 17 일 컬럼 / 재정 / 교육
유 파이낸셜 티모씨 유 칼럼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티모씨 유 유 파이낸셜 대표 703-961-8811
Q: 여러분은 혹시 지붕이 있는 다리를 본 적이 있 으신가요? 요즘에는 지붕과 벽이 있는 다리를 주변에 서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저는 얼마 전 뉴햄프셔 지역으로 출장을 갔다가 우연히 이 다리를 보게 되었습 니다. 다리를 바라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오늘 독 자 여러분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A: 뉴햄프셔 남부의 콘투쿡강에는‘ 핸콕 – 그린필드 다리’ 가 있습니다.‘ 카운티 브리지’ 라고도 불리는 이 다리 는 1937 년에 세워진 목조 덮개다리입니다. 다리 위에 지붕 과 벽을 세운 이유는 사람들을 비와 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목재를 비바람과 습기로부터 보호하여 다리를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덮개가 없는 목조 다리는 물과 햇빛에 계속 노출되면서 비교적 빨리 부식되지만, 지붕과 벽으로 보호된 다리는 잘 관리하면 100 년 이상 버틸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핸콕 – 그 린필드 다리는 여러 차례 보수되었지만, 건설된 지 거의 90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튼튼한 다리라도 세상의 변화까지 막을 수 는 없었습니다. 기차와 자동차가 등장하고 사람과 물자의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더 빠르고 무거운 교통수단을 감당 할 수 있는 새로운 다리가 필요해졌습니다. 한때 미국 전 역에 약 1 만 4 천 개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덮개다리 가운 데 오늘날 남아 있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답니다 저도 처음 본 다리이기도 합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생각해 보고 싶은 부분은 덮개다리가 사 라진 것은 그 다리가 형편없이 만들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는 것이지요. 오히려 당시의 기술과 필요에는 매우 훌륭한 건축물이었습니다. 문제는 다리가 약해진 것이 아니라 세
상이 달라졌다는 데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과 사업도 마찬 가지 아닐까요? 불과 100 년 전만 해도 자동차와 비행기를 이용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일은 오늘날처럼 보편적이지 않았습니다. 텔레비전은커녕 라디오조차 모든 가정에 있 는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만 해도 텔레비전이 있는 집이 많지 않아, 저녁이면 동네 사람들이 텔레비전이 있는 집에 모여 마루에 걸터앉아 함께 시청하던 기억이 있 습니다. 멀리 떨어진 사람에게 소식을 전하려면 편지를 쓰 고 며칠 또는 몇 주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지금은 손안의 작은 전화기로 세계 어디든지 실시간으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하고, 물건을 주문하고, 은행 업무를 처리하며, 인공 지능에게 질문까지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것들이 100 년 전 사람들에게 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던 것처럼, 앞으로 10 년이나 20 년 뒤의 세상도 지금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변화는 이미 우리 일터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고객은 사 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기다리기보다 온라인으로 즉시 견적을 받고 답변 받기를 원합니다. 종이서류와 수작업으 로 처리하던 업무는 디지털 시스템과 자동화로 바뀌고 있 습니다. 경험만으로 판단하던 영역에도 데이터와 인공지 능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앞에서 우리는 흔히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하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해도 잘해 왔다” 며 과거의 방법 을 고집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것이 나타날 때 마다 무조건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둘 다 올바른 대 응은 아닙니다. 오래된 덮개다리를 무조건 허물 필요가 없듯이, 과거의 모든 경험과 방식을 버릴 필요도 없습니다. 오랜 세월 쌓아 온 신뢰, 사람을 대하는 정성, 약속을 지키는 태도와 전문
성은 시대가 바뀌어도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다만 그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은 시대에 맞게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익숙한 방식’ 이 아니라 그 방식 속 에 담긴‘ 본질적인 가치’ 입니다. 사업을 오래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저절로 살아남는 것은 아닙니다. 규모가 크고 자 본이 많다고 해서 변화에서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세상의 변화를 먼저 발견하고, 끊임없이 배우며, 필요한 것을 과감 하게 바꿀 수 있는 사람과 기업이 살아남습니다. 변화에 적 응한다는 것은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 이 가진 가치를 다음 세대에도 이어가기 위한 선택입니다. 핸콕 – 그린필드 다리는 지붕과 벽 덕분에 긴 세월을 견뎠 습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사람들이 그 다리의 가치를 인정하고 시대에 맞게 계속 보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켜야 할 가치는 단단히 지키 되, 고쳐야 할 것은 기꺼이 고쳐야 합니다. 어제의 성공 방 식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 배우며 내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변화는 준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위기가 되지만, 준비하 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길이 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과거의 경험을 지혜로 간직 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랍니 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변화에 밀려 사라지는 오래된 다 리가 아니라, 시대와 시대를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로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유파이낸셜 그룹의 유학자금 팀( 703-961- 1088) 제공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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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단속은 ' 수감 산업 ' 과 직결
이민자 단속 증가로 민간 교도소가 이민 수감소로
< 김선영 기자 > 급증하는 이민 단속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수감 시설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 공 급원이다.
2026년 1월, ' 컨트리 로드 작전 ' 기간 동안 이민세관집행국( ICE) 과 주 및 지방 경찰은 웨스트 버지니아주 전역에서 약 600명의 이 민자를 구금했다. 체포된 사람들 중 상당수 는 이미 과밀 상태인 웨스트 버지니아주 이 민자 교도소에 수감되었는데, 이 교도소는 올 봄까지 전국적인 이민자 구금 시설 네트워크 의 일부였다.
이런 시장 내에서 이민세관집행국( ICE) 는 전국 각지의 구금 시설로 수감자들을 이송하 고, 수백 개의 시설에 일일 수용료를 지불한 다. 이런 시설 중 상당수는 연방 정부의 재 정 지원 삭감으로 의료 서비스부터 푸드 스 탬프에 이르기까지 사회 서비스가 축소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위
수감자 시설 감옥은 정부 자금으로 민간이 운영 농촌 지역 경제적 어려움 해결 위해 감옥 건설
치해 있다. 지역 시설에서의 연방 이민자 구금은 과거 미국의 수감 시설 확장 시대를 떠올리게 한 다. 농촌 지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연방 자금을 활용하기 위해 오랫동안 교도소 를 건설하고 확장해 왔다.
1876 ~ 1908 년의 청사진 농촌 지역 수감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이 민세관집행국( ICE) 이 설립되기 100 년도 훨 씬 전에 웨스트 버지니아주는 주 외 연방 죄 수들을 수용해 세금을 징수해 왔다. 웨스트 버지니아 교도소의 행정 기록은 이 기간의 역
사를 대략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전국적으로 현대식 교도소가 확산되면서 대도시들은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의 주립 교 도소로 죄수들을 이송했다. 웨스트 버지니아 주는 메릴랜드, 텍사스와 함께 이런 도시 과 밀 죄수들을 수용한 몇 안 되는 주 중 하나 였다. 1876 년부터 1908 년경까지 웨스트 버지니아 주로 이송된 연방 및 워싱턴 DC 죄수들은 주 교도소 시스템의 확장을 촉진했다. 이 기간 동안 주 교도소 수감자 수는 7 배 이상 증가 해 1876 년 약 160 명에서 1908 년 1,200 명 이상 으로 급증했다.
인구 증가를 고려하면 수감률은 세 배로 증 가한 것이다.
웨스트 버지니아주는 연방 죄수 수용에 대 한 보조금을 받았고, 주 교도소 행정부는 이 수입에 절실했다. 교도소 소장과 감독위원회 의 보고서에 따르면, 1908 년까지 연방 정부로 부터 받은 수입은 2 년간 77,000 달러였으며, 이 는 현재 가치로 약 280 만 달러에 해당한다. 1908 년부터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캔자스주 레번워스에 연방 교도소가 개설되면서 대부 분의 연방 죄수들이 이 새로운 연방 교도소로 이송되었고, 웨스트 버지니아 주립 교도소의 수용소는 점차 비어 가기 시작했다.
빈 수용소 채우기 단기 구금 시설인 구치소와 1 년 이상 형을 선 고받은 교도소를 모두 포함한 전국 수감률은 2010 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왔다.
▶7 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