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14, 25 | Page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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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5 년 11 월 14 일- 2025 년 11 월 20 일 D-3

진짜‘ 냉혈한’ 많다?... 피가 얼어붙는 병,‘ 한랭글로불린혈증’

추운 날씨에 손끝이 저리거나 피부가 창백해지는 경험 은 흔하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겐 단순한 추위에 목숨 을 잃을 수도 있다. 일부 사람의 혈액 속 단백질은 낮은 기 온에서 굳는다. 이런 응고 현상 때문에 피부가 괴사하고, 콩팥( 신장) 이 손상되고 신경통 등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다. 이런 독특한 희귀병을‘ 한랭글로불린혈증( Cryoglobulinemia)’ 이라고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한랭글로불린혈증의 유전적 연관성과 임상적 다양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사례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병은 단순한 혈액병이 아니라 복합적 인 면역병이라는 점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
그리스 아테네국립대와 미국 예일대. 매릴랜드대 등 연구 팀은 자가면역병( 자가면역성 혈관염) 을 앓은 적이 있는 그리스 여성( 82) 이 한랭글로불린혈증과 특수 혈액병인‘ 단클론성 감마병증’ 으로 고통받는 사례를 올해 10 월 학계 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미국 사례연구 저널( American Journal of Case Reports) 》에서“ 피가 싸늘하게 식어 굳 는 한랭글로불린혈증은 자가면역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 으며, 진단이 쉽지 않다” 고 밝혔다.
국제학술지 《혈액학 및 종양학 저널( Journal of Hematology & Oncology) 》에는 인도의 한랭글로불린혈 증 환자 3 명에 대한 사례가 몇 달 전 보고됐다. 이들 환자 중 1 명은 자가면역병, 1 명은 혈액병, 1 명은 감염병인 C 형 간염이 주된 발병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폴란드 바르샤바대 의대 연구팀은 지난해 11 월 두 자매가 한랭글로불린혈증에 걸린 사례를 《프런티어스 인 이뮤놀로 지( Frontiers in Immunology) 》에 발표했다. 이들은 비감 염성 · 혼합형 한랭글로불린혈증 환자이고 모두‘ COPA 유전 자’( 소포체- 골지체 단백질 수송 유전자) 의 희귀 돌연변이를 갖고 있었다. 이 때문에 폐 · 관절 · 콩팥에 나쁜 영향을 받았 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한랭글로불린혈증은 핏속 단백질의 일종인 면역글로불린이 저온에서 응고되는 현상이다. 굳은 면역글로불린은 혈관을 막아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고 염증 을 유발한다. 한랭글로불린혈증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 뉜다. 제 1 형은 단클론성 면역글로불린이 원인이며 주로 혈액 암과 관련된다. 제 2 형과 제 3 형은 혼합형으로, 만성 C 형 간염 이나 자가면역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 1 형은 예후가 나 쁜 편으로, 10 년 생존율이 약 20 % 에 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
다. 혈액암 치료와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제2형 과 제3형은 리툭시맙( Rituximab) 을 바탕으로 제1형에 비해 서는 더 쉽게 치료할 수 있다. 5년 내 재발률은 약 71 % 로 알 려져 있다. 한랭글로불린혈증의 진단에는 혈청학적 검사와 조직학적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
한랭글로불린혈증은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꼴로 발 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더 많이 걸리 며, 평균 발병 연령은 40 ~ 50대다. 지중해 연안 국가, 특히 이 탈리아 · 스페인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환자가 보고된다. 이는 C형간염바이러스 감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랭글 로불린혈증은 과소 보고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유병률은 더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랭글로불린혈증은 희귀성과 복잡성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국내에도 C형간염 환자와 류마티스관절 염 · 크론병 · 전신홍반루푸스 · 건선 · 제1형당뇨병 등 자가 면역병 환자, 혈액병 환자가 적지 않은 만큼, 관심을 가져야 한다. 피가 얼어붙는 병, 한랭글로불린혈증 환자는 추운 날 씨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혈관이 막히고, 피부가 죽고, 장 기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김장김치에 삶은 돼지고기, 굴 곁들여 먹었더니 … 몸에 어떤 변화가?

김장철이다.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정이 예 전보다 줄고 있다. 김장을 해도 할머니의‘ 손 맛’ 에는 미치지 못한다. 어릴 때는 친척, 동네 이웃들이 모여 김장을 담그는 것이 일상이었 다. 할머니는 종일 고생한 사람들을 위해 갓 담근 김치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삶은 돼지고 기, 굴 등으로 격려하곤 했다. 김장철에 먹는 돼지고기 수육과 굴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김장에 지친 사람, 돼지고기 먹는 이유 … 이런 과학적 이유가? 할머니가 김장에 지친 사람들에게 돼지고 기를 제공한 것은 과학적 근거가 있다. 몸의 피로를 줄여주는 비타민 B1( 티아민) 이 많기 때문이다. 피로가 심하고 힘이 빠질 때 도움
이 된다. 국립식량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돼지 고기 속의 비타민 B1 은 소고기의 10 배나 된 다. 비타민 B1 은 안심 → 뒷다리살 → 앞다리 살 순으로 많다. 비타민 B1 의 하루 권장량은 1.1 ~ 1.3 mg이다. 돼지고기 120g 에 해당하는 양이다. 뒷다리살 칼로리는 삼겹살의 3 분의 1, 단백질은 삼겹살의 1.5 배 들어 있다.
굴, 김장김치와 시너지 효과 … 여성, 남성의‘ 건 강’ 에 다 좋은 이유?
굴은 김장철이 제철이다. 철분, 마그네슘이 풍
부해 빈혈이 있는 여성에 특히 좋다. 불포화지
방산이 들어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아
연은 남성의 자양강장에 기여한다. 마늘과 생
강이 들어 있는 갓 담근 김장김치를 곁들이면
굴의 철분 흡수를 돕는다. 매운 맛을 내는 마늘
의 알리신,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균을 물리치
는 효과를 낸다. 굴은 생굴뿐만 아니라 익혀도
영양 변화가 거의 없어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
을 수 있다.
배추와 돼지고기, 잘 어울리는 이유 … 혈관, 장 건강에 기여
돼지고기와 배추김치는 서로 단점을 보완해준
다. 식이섬유가 많은 배추는 몸속에서 포화지
방,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지 않도록 조절한
다. 돼지고기 비계에 많은 포화지방은 혈관, 장
건강에 좋지 않다.
배추의 아이소싸이오시아네이트 성분은 몸속
의 노폐물을 줄이고 김치에 포함된 마늘, 생강,
파 등 양념도 육류 섭취로 인해 혈관이 나빠지
지 않도록 돕는다.
고기는 예전처럼 삶아서 … 과거 드물었던 대장 암 왜 폭증하나?
과거 드물었던 대장암이 전체 암 1 위에 오를
기세다. 2022 년에만 3 만 3158 명의 신규환자가 나
왔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포화지방이 많
은 붉은 고기 과다 섭취가 위험 요인이지만, 탈
정도로 구워 먹는 식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삶
아서 먹으면 지방, 탄 부위에서 나오는 발암 물
질을 줄일 수 있다. 예전에는 수육을 먹는 사람
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구이가 대세다. 김장김
치를 걸쳐 먹는 돼지고기 수육처럼 육류는 삶아
서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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