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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 2026 년 7 월 17 일- 2026 년 7 월 23 일 미국 부동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주택 단지 관리비

주택 가치 높이려 관리 항목 추가

< 김선영 기자 > 주택소유자협의회( HOA) 를 피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주택소유자협의회HOA가 있는 주택이 매물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 하고 있는데, 이는 건축 트렌드의 변화를 보 여주는 증거다. 주택 단지 관리가 목표인 소 유주협의회는 갈수록 엄격하고 다양한 관리 명목으로 관리비가 상승하고 있다. 이런 이유 로 현대 생활에서 주택단지관리는 열렬한 반 대자와 옹호자를 동시에 만들어내는 요소를 갖고 있다. 이런 관리 사설 단체는 주택가를 관리하며, 쓰레기 수거, 수영장이나 공원 같은 공용 시설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를 위한 관리비를 걷는 다. 또한 잔디 관리 기준부터 허용되는 페인트 색상, 쓰레기통 보관 장소까지 모든 것에 대한 다양한 규칙을 시행하는 곳도 많다.
여러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 는 주택단지관리( HOA) 에 대해 중립적이거 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사소한 위반에 대한 벌금, 고성으로 얼룩진 이사회 회의, 갑 작스러운 월 회비 인상 등 단지관리의 단점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에 대 한 댓글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주택관리가 있는 동네에는 절대 살지 않겠다 는 강력한 다짐이다.
하지만 많은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이런 다 짐을 지키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주택 소유자협의회가 결성한 주택관리는 한때 주 로 신축 주택 단지의 특징이었지만, 이제는 기 존 주택 시장에서도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 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리얼터닷컴( Realtor. com) 에 따르면, 작년에 매물로 나온 기존 주 택의 44 % 가 주택소유주협의회( HOA) 에 가 입되어 있었는데, 이는 2019년의 34 % 에서 증 가한 수치다.
이런 급격한 증가는 최근 개발 트렌드에서 비롯된다. 지난 10년간 건설업체들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주택 단지 건설에 집중해 왔 다. 최근 몇 년 동안 건설된 신규 단독주택의 약 3분의 2가 주택소유주협의회( HOA) 에 가 입되어 있고,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경우 그 비 율은 더욱 높다. 이런 주택의 기존 소유주들이 이사를 가거나 매물을 내놓으면서, 오늘날의 주택 구매자들은 주택단지관리가 집중된 시 장에 직면하게 된다.
신축 주택 건설에서 공유 시설과 커뮤니티 를 더 많이 조성하는 추세였는데, 이로 인해 주택소유주협의회( HOA) 가 기존 주택 시장 으로 확산되고 있다.
점점 확산되는 모델 주택소유자협의회( HOA) 는 1960 년대와 70 년대 교외 개발과 함께 급증하기 시작했다.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도시 재개발이 어려워 지자, 많은 지자체에서 개발업체에 주택소유 주협의회( HOA) 설립을 의무화했다. 이런 계 약으로 도로 유지 보수와 같은 일부 기반 시 설 관리 책임이 정부에서 민간협의회로 이관 되었다. 높은 주택 가격과 현금 일괄 구매, 치열한 입 찰 경쟁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주택 시장이 매우 과열되어 있다. 여기에 계약금, 주택 검 사, 기타 수수료까지 더해지면, 새 집을 사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인지 의문을 품는 구매자 들이 많다. 하지만 일부 주택 소유자들이 예산에 반영하 지 못하는 또 다른 비용 부담이 있다. 바로 주 택 단지의 주택소유자들이 협의회를 만들어 일괄 관리를 위해 내는 회비다. 주택소유주협 의회( HOA) 회비는 주택 소유자들이 공동 공 간 유지, 수영장, 조경 및 기타 동네 편의시설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비용이다. 이 회비는 전국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HOA 에 가입된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그만한 가치 가 없다고 말한다. 주택단지관리의 보급률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애리조나, 네바다, 콜로라도처럼 신규 건설이 활발한 산악 서부 지역과 플로리다, 하 와이, 워싱턴 DC 처럼 콘도가 흔한 지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반면, 농촌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애리조나주 대부분의 주 택이 어떤 형태로든 협의회의 관리를 받는다.

단지 공동 관리비로 불필요 의견 많아 주택 소유주 입장에서는 고려해야 할 비용

이 때문에 부동산중개인은 주택 구매자의 생 활 방식을 고려해 협의회가 있는 지역이나 없 는 지역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레저용 차량을 소유한 주택 구매 자는 관리협의회의 주차 제한 때문에 어려움 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동네 수영장이나 공동 피클볼 코트 같은 편의 시설을 특별히 찾고 있다. 먼저 라이프스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주택관리가 그 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주택관리협의회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주택관리협의회 비용은 점점 증가하 고 있다. 작년 주택관리비 중간값은 월 135 달 러로, 2019 년의 108 달러에서 상승했다. 많은 예비 주택 구매자들에게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시기에 이런 비용은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 다. 주택 가격 상승과 커뮤니티 협회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 비용 상승을 포함해 모든 것 이 오르고 있다. 주택 구매자들은 회비 인상을 예상하고, 오 랜 거주자들에게 연락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비 인상 추세가 어땠는지 알아보는 것도 필 요하다. 또한 넥스트도어( Nextdoor) 나 지역 커뮤니티 페이스북 그룹 같은 소셜 미디어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해당 협의회가 어떻게 운 영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
주택 관리 공동 부담 타운하우스 관리비가 2023 년 구입 당시 280 달러에서 올해 380 달러로 인상된 것을 확인 한 어느 주택 소유주는 단지 내 다른 주택의 우박 피해 지붕 교체 비용으로 5,000 달러를 지불하는 등 여러 차례 특별 분담금을 납부 해야 했다. 이사할 때 관리비가 있는 커뮤니티에 살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콜로 라도 주 가구의 42 % 가 관리비를 납부하는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 중 하나다. 하 지만 치솟는 비용에 놀라고, 이제는 협의회 가 기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의문 을 품고 있는 주택 소유주들도 있다. 콜로라 도의 경우, 타운하우스가 단독주택보다 저렴 한 선택지가 아니라 오리려 관리비 측면만 보 면 단독주택이 더 유리하다.
특별 분담금 5,000 달러를 납부해야 하는데,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막막하다. 예상치 못 한 수리비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했지만, 보 상액은 1,000 달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 처럼 관리비로 인해 주택 소유에 갈수록 어 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주들이 늘고 있다. 결 국, 타운하우스를 팔고 아파트를 임대하거나 단독주택을 알아보는 등 다른 선택지를 고려 하고 있다.
만약 다시 이사를 가서 집을 사게 된다면, 분명 단독주택을 살 거고, 주택관리비가 없 는 집을 고를 거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택 관리협의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아직까지는 주택 판매에 큰 영향을 미 치지 못하고 있다. 주택관리협의회( HOA) 가 주택 가치에 미 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엇갈린다. HOA 가 있는 콘도미니엄은 구매자들이 부 담스러워 판매 부진에 일조하고 있을 가능성 이 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R 리 얼터닷컴( realtor. com) 의 조사에 따르면, 작 년 한 해 동안 전체 시장에서 주택소유주협 의회( HOA) 가입 여부는 주택 매매 기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사람들은 HOA 에 대해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는 분석 이다.
HOA 회비의 부담 리얼터닷컴( Realtor. com) 에 따르면, 평균 월 HOA 회비는 2025 년에 135 달러에 달한 것 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대비 8 %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고가의 동네나 고급 콘도미니엄에서는 이 금액이 훨씬 더 높아지며, 고가 시장에서 는 월 1,000 달러 이상의 회비가 점점 더 흔하 다. 리얼터닷컴( Realtor. com) 은 단독 주택 과 콘도를 포함해 현재 주택 매물의 43.6 % 가 공동주택단지관리비를 요구한다고 보고 했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리얼터닷컴( Realtor. com) 은 주택 구매 희망자들은 높은 주택 가 격과 6 % 가 넘는 모기지 이자율 그리고 원리 금 상환 외에도 주택 보험료, 재산세, 그리고 HOA( 공동주택관리비) 회비까지 감당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주택 소유에 따른 부대
비용은 전국 곳곳의 주택 소유자들에게 큰 부 담이 되고 있다. HOA 회비 평균이 가장 높은 상위 10 개 대 도시 중 7 곳이 플로리다 주에 있다. 마이애미 가 중간 가격 주택 기준 월평균 617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1 위를 차지했다. 고급 고층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이 밀집된 도시라는 점 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높은 회비를 부과하는 모든 건물이 최첨단 고급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아 니다. 노후화된 건물은 값비싼 유지보수가 필 요하다. 서프사이드의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붕괴 사고 이후 도입된 새로운 규제는 주택소 유주협의회( HOA) 에 새로운 비용 부담을 안 겨주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 회사에 따르면, 많은 건물들 이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노후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콘도 붕괴 사고 이후 구조 검 사, 적립금 연구, 적립금 전액 적립 의무화 등 의 규제 변화가 이런 현실을 가속화했다. 주 택소유주협의회가 주택 가격 부담 위기를 악 화시키고 있다. 많은 주택 소유주에게 월별 HOA 회비는 주 택 모기지 대출, 공과금, 기타 유지보수 비용 을 제외한 마지막 주택 관련 지출 항목이다. 이런 회비는 주택 구매 능력을 계산해 놓은 후에 예상치 못하게 부담으로 다가오는 경우 가 많다. 주택 구매 예정자들이 이런 비용을 예산에 포함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데, 기본 원리금 상환액 외에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이기 때문 이다. 하지만 이런 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 고, 주택 소유주들이 매달 지불하는 금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잦은 기상 현상, 노후 주택 유지보수 비용 증가, 신규 주택 단지 수요 증가 등으로 개발 업자들은 비용 충당을 위해 HOA 회비에 의 존하는 경향이 더욱 커지고 있다. HOA 는 편 의시설 유지 관리 및 주택 규정 준수를 지시 할 뿐만 아니라, 소유자가 HOA 회비 납부 를 연체할 경우 은행보다 먼저 주택을 압류 하는 " 초과 유치권 " 을 행사할 수 있고, 그 외 에도 주택에 대한 벌금 및 특별 분담금을 부 과할 수 있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주택 또는 연체료에 대한 HOA 벌금은 매달 수백 달러에 달할 수 있다. 특별 분담금은 HOA 예산 범위를 벗어 나는 프로젝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주택 소 유자에게 예상치 못한 다양한 비용을 발생시 킬 수 있다. 갈수록 주택 소유에서 예상치 못 한 돌발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