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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2025 년 12 월 12 일- 2025 년 12 월 18 일 컬럼 / 재정 / 교육
유 파이낸셜 티모씨 유 칼럼

지금이라도 요청서류를 제출할 수 있을까요?

티모씨 유 유 파이낸셜 대표 703-961-8811
Q: 아이가 지원한 대학 몇 군데에서 합격 통지가 왔습 니다. 너무 기쁘고 즐거운 성탄절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몇일후에 재정서류편지가 왔는데 저희 부부가 생각한 금액보다 많이 나와있습니다. 대학 학자금 지원 서류는 10 월에 이미 했다고 합니다. 너무 늦은 것은 아 닌지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저희가 지원을 요청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부끄럽지만 이 렇게 문의해 봅니다.
A: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미리 준비를 잘할 때도 있고 또 깜빡하고 잊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학 자금 준비는 선생님처럼 나중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 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10 월이 아닌 그 이후에 언제라 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원을 할수 있다는 것 과 결과는 다를 수가 있다는 점을 반드시 알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12 학년학생들은 이미 경기의 출발점을 뛰쳐나 갔습니다. 특이한점은 이상하게도 올해는 늦게 많은 분 들이 문의를 해 오신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AI 로 정보는 많아졌는데 결정은 오히려 늦어 진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스마트 폰이 생기고 나서는 사람들이 점점 덜 스마트해지는 것 은 저만 느끼는 결과일까요? 요즘 각학교의 카운슬러 선생님의 이야기에 의하면 많은 학생들을 관심과 지원 이 예전에 비해서 그리 급하지도 않아 보이고 적극적인
의지도 약해 보인다고 상담의 내용을 설명합니다. 요즘 저희 회사로 오는 문의 전화 중에서 학부모님들 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내용들은, FAFSA 와 CSS 를 잘 접수하고 원하는 대학에서 승인 편지도 받았지만 재정 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오늘 드리는 설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단 접 수된 학교의 재정사무실에 먼저 연락을 취해 보시기 바 랍니다. 아직은 모든 학교들이 2026 년도 예산을 가지 고 정리를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조기지원자들에 게 편성할 수 있는 재정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시작해 도 늦지 않고 또 추가 재정지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연락을 하셔서 FAFSA 와 CSS 접수를 늦게 했다고 말씀하시고 물어보면 접수한 날짜 와 접수 번호를 말씀해 주시면 해당학교에 따라서 제정 보조금을 다시 산정해 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받 은 편지를 토대로 학교와 마지막 정리를 한번 더 하시 면 원하시는 재정지원보조를 받으실 수가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많은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추가 재정지원을 해줄 것입니다. 트럼프행정부의 변화와 학 자금상환의 정책변화로 인하여 학교에서 준 학생들이 개인 어카운트에 들어가 보시면 다른 이름의 혜택들이 많이 보이실 것인데요, 이런 혜택들이 FAFSA 와 CSS
신청을 했기 때문에 받게 되는 것입니다. 유일하게 못 받으신 분들은 오늘 문의하신 분처럼 신청서를 처음부 터 접수하지 않은 분들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교육부나 주정부 그리고 학교에서는 아무리 재정이 남아도 신청 을 하지 않는 분에게는 단 $ 1 이라도 절대 줄수가 없습 니다 이것이 자유주의 국가에서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 는 원칙인 것입니다. 저희 기존멤버들은 이번에 오히려 지난해보다도 더 많 은 재정보조를 받게 되었습니다. 부모님들이 실질적인 가정 소득이 줄어 들고 세금보고에 의한 가정 분담금이 적어지는 바람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졌는데 다행히 학 비가 줄어들고 오히려 남은 돈이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 도 있었답니다. 결국 은행에 잔고는 많아지고, 학비에 대한 부담은 줄 어들어서 심리적으로는 불안하지만 실질적인 형편은 좋아진 희한한 일이 이번에 발생을 한 것입니다. 이제 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온 우리 12 학년 학생을 둔 부모님들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지금까지 가정의 회복을 추구하는 유파이넨셜 그룹의 유학자금 팀( 703-961-1088) 제공이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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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 디지털 지갑 > 에 이어
J. D. 파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연말연시 Z세대는 신용카드보다 외상 서비스를 더 많 이 사용했다.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에게는 외상 결제 조건이 신용카드 결제 조 건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투명하다고 생각한 다. Z세대는 의류 구매 시 외상 구입 서비스 를 많이 이용한다. 이는 구매를 정당화하는 방식과 같다. 지금은 100달러 이상 쓸 수 없 지만 한 달에 20달러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의 외상 구입 물건을 먼저 구매하고 돈은 나중에 지불하 는 외상 구매는 우선 구매하고 나중에 걱정하 는 것과 마찬가지다. 올해 처음으로, 인기 쇼 핑 기능 사용 여부가 신용 점수에 반영된다. 어도비는 2025 년 연말 쇼핑 트렌드 보고서에 서 사람들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거의 120 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작년보 다 10 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어도비는 사이 버 먼데이에도 비슷한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 으로 전망했다.
일부 쇼핑객들은 일시불로 구매하는 반면, 많은 쇼핑객들은 결제를 분할할 수 있는 외상 구매 플랜을 이용하고 있다. 어도비는 11 월 1 일부터 12 월 31 일까지 쇼핑 객들이 외상 구매 플랜을 통해 온라인에서 200 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추산하는
데, 이는 2024 년 대비 11 % 증가한 수치다. 어도비는 외상 구매가 2024 년 연말 쇼핑 시 즌에 182 억 달러의 온라인 지출을 기록했던 것보다 약 20 억 달러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 혔다. 사이버 먼데이에 외상 구매 사용액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전년 동기 대비 5 % 증가한 10 억 4,000 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 상된다. 외상 플랜을 통해 쇼핑객은 일부 금액을 선 불로 지불한 후, 지정된 날짜에 미지급 잔 액을 완납할 때까지 계속 납부한다. 페이팔( PayPal), 클라나( Klarna), 어펌( Affirm), 에프터페이( Afterpay) 등 여러 업체에서 무 이자 외상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외상 플랜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대는 Z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로, 이들은 단기적으 로는 쇼핑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플랜은 주의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파이코( FICO) 는 지난 6 월, 외상 데이터를 올가을부터 신용 점수에 통합했다. 이런 점 수는 대출 기관에 소비자의 상환 행태에 대한 더 큰 가시성을 제공해 신용 준비 상태를 더 욱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궁극 적으로 대출 경험을 개선한다. 그러나 외상 구매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신 용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 상 플랜은 소비자의 과소비로 이어져 연체로 이어지고, 이는 신용 평가 기관에 보고되는
경우가 많아 신용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친다. 소비자는 연체료를 부담해야 할 수 있 다. 외상 플랜은 일반적으로 연체된 금액만 보고하므로, 모든 납부가 제때 이뤄지더라도 신용 점수가 향상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1 월 랜딩트리 보고서에 따르면 외상 거래 사 용자의 41 % 가 전년도에 연체 경험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놀랍게도 고소득 대출자는 남 성, 젊은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와 함께 연체 가능성이 가장 높다. 페이팔 데이터에 따르면 외상 거래는 대기 업에서 91 %, 중소기업에서 62 % 더 많은 지출 을 유도할 수 있다. 쇼핑객의 절반은 결제 시 분할 결제 옵션이 있을 때 구매를 완료할 가 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지금처럼 온라인에서 소소한 물건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 은 몇 달 동안 지속되는 성가신 결제 수단으 로 변질될 수 있는데, 심지어 나중에 큰 빚을 지게 될 수도 있다.
현금과 멀어지는 젊은 세대 현금을 없애는 것이 편리해 보일 수 있지만, 디지털 지갑으로 모든 것을 감당할 수는 없 다. 젊은 세대 중 더 이상 지갑을 갖고 다니지 않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대신 디지털 지갑과 신분증을 보관하는 앱을 사용한다. 지갑이 없다는 것은 현금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때로는 난 처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코
로나 19 봉쇄 기간 동안 온라인 구매를 시작하 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현금을 소지할 실 질적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지갑 을 없애고 현금을 지니지 않는다. 그런데 이 런 습관은 여행 중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 다. 현금을 요구하는 식당에서는 현금을 인출 하기 위해 사소한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식 당은 물론 다른 비용이 적게 드는 소비에도 현금은 여전히 필요하다. 가끔은 온라인 결 제 시스템이 작동을 멈춰서 오직 현금만 불가 피하게 작동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동네 카드 결제 수단과 교통 카드 결제 수단이 종종 고 장 나서 버스표나 지하철 이용권을 구입하는 못하기도 한다. 표를 소지하지 않았다는 이 유로 벌금을 물기도 한다. 요금 징수원이 애 플 페이를 사용해 벌금을 즉시 정산할 수 있 는 장치를 갖고 있는 경우는 매우 다행이다. 현금이 없으니 가끔은 현실 감각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을 갖기도 한다. 멋진 지갑을 보 면 가끔 사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하지만 곧 왜 사야 하는지 의문이 들고 필요 없다는 확 신을 갖게 된다. 이처럼 젊은 세대는 디지털 결제에 익숙하고 디지털 지갑이라는 개념에 친숙하다. 지갑과 작별을 고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세상은 곧 이들을 따라잡아야 할지도 모른다. 갈수록 현금은 사라지고 뜸하며 시 야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현금이 생소한 젊은이에게 돈은 가짜이거나 귀찮은 것이 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