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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2026 년 8 월 28 일- 2026 년 9 월 3 일
건강

시금치 · 아몬드 속‘ 옥살산’ 염증성 장질환 환자 장에 더 많이 쌓였다

당뇨병 관리나 예방에 좋아 … 탄산음료, 주스 대신 마셔야 할 차 5 가지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꼽히는 시금치와 아몬 드 등에 들어 있는 천연 성분이 장 염증을 악 화시킬 수 있다는 의외의 연구 결과가 나왔 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국제학술 지 《세포 및 분자 위장관 · 간학》에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 · 비트 · 아몬 드 · 코코아 등에 함유된 옥살산( 옥살레이트) 성분이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살산은 몸 속에서 칼슘과 결합하면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장 내 염증과의 연관성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염증성 장질환자, 옥살산 처리 능력 떨어져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원인을 알 수 없 는 만성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대장 점막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궤양성 대장염’, 입부 터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크론병’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질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 지지 않았지만 흔히 장내 미생물에 대한 비정 상적인 면역 반응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연구팀은 먼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 자들의 신체 조직 샘플 440 여개를 분석하고, 식사 설문을 통해 옥살산 섭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옥살산 섭취량은 일반 인 구의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었 다. 그럼에도 체내 조직 샘플에서는 더 많은 옥살산이 검출됐다. 특히 장 내에서 옥살산 을 이동시키는 단백질이 모두 뚜렷하게 줄어 들어 있었다. 연구팀이 크론병 환자 11 명의 대변 샘플을 건강한 대조군 4 명의 대변과 비교했을 때도, 크론병 환자들의 대변에서 옥살산이 더 많이 검출됐다. 이에 연구팀은 장 안에 만성 염증
이 있는 환자들은 옥살산 처리 능력이 유의미 한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동물 실험 결과, 염증 뚜렷하게 악화 조직 샘플 분석 결과를 근거로 연구팀은‘ 옥 살산을 섭취하는 것이 염증성 장질환을 악화 시킬 수 있다’ 는 가설을 세우고 동물실험을 설계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 40 마리를 총 네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은 일반식 과 물을 먹도록 했고, 두 번째 그룹은 옥살산 위주의 식단과 물을 먹도록 했다. 세 번째 그 룹은 일반식에‘ 강제로 장 점막에 염증을 만 드는 약’ 을 추가로 먹였으며, 네 번째 그룹은 옥살산 위주의 식단에 염증 유발약을 먹였다. 그 결과, 염증이 가장 심했던 그룹은 옥살산 위주 식단에 염증유발약을 먹은 그룹이었다. 다른 그룹에서는 염증에 따른 사망률 차이가 크지 않았던 반면, 옥살산 + 염증유발 그룹은 사망률이 나머지 세 그룹보다 40 % 나 높았다. 또 옥살산 + 염증유발 그룹에선 섭취 3 일차부 터 체중 감소가 더 빠르게 나타났고, 대장 길 이가 더 짧아졌다. 또 이들 생쥐는 회복기에 접어들었을 때도 염증 수치가 계속 높은 상태 로 유지됐다. 면역세포만 따로 채취한 실험에서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옥살산이 대식세포( 세균이나 이물질을 잡아먹는 면역세포) 를 자극해 염증 반응을 더욱 강하고 빠르게 만들었다. 연구팀은“ 옥살산이 직접적으로 장 점막 세 포를 죽이는 독성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 시금치나 아몬드를 끊을 필요는 전혀 없다” 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팀은“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어떤 음식을 먹는지 가 장 속의 염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며“ 향후 맞춤형 치료 식단을 제안하기 위해 더 정밀하게 설계된 대규모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당뇨가 있다고 해서 특정 음식을 무조 건 금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핵심은 탄수화물의 양을 조절하고, 당류와 지방 이 많은 식품을 자주 많이 먹지 않는 것 이다. 하지만 음료는 피하거나 크게 줄여야 하는 것들이 있다. 탄산음료와 주스, 달 게 만든 커피와 라떼, 스포츠음료와 이온 음료, 달달한 차, 과일청 음료, 과실주, 막 걸리 등 당분이 많은 술 등이다. 대신 전문가들은 혈당을 자극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실 것을 권한다. 차는 탄수화물 없이 수분 공급과 항산화제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당뇨병의 발병 위험에 대 한 차의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하루에 세 잔 또는 그 이상의 차를 마시는 것이 당 뇨병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결론 을 내렸다” 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 의료 매체‘ 에 브리데이 헬스( Everyday Health)’ 등 의 자료를 토대로 당뇨가 있거나 당뇨병 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차 종 류를 알아봤다.
생강차( 공복 혈당 감소)= 연구에 따르면 생강 뿌리로 만든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제 2 형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의 공복 혈 당 수치가 낮아졌다. 생강은 인슐린 민감 성( 감수성) 증가뿐 아니라 탄수화물 대 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체내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별도의 연구도 있다.
녹차( 비만 막고, 당뇨병 예방)= 녹차와
녹차 추출물은 혈당 수치를 낮춰 당뇨병 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 에 의하면 녹차를 10 년 이상 마신 사람 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지방이 낮고 허리둘레가 작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리고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제 2 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최소한 6 배 높 일 수 있다.
홍차( 인슐린 저항성 개선)= 연구에 의하 면 홍차, 녹차, 우롱차를 마시면 당뇨병 혹은 당뇨 합병증에 걸릴 위험을 감소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들에 의하면 홍 차를 포함한 각종 차에는 부분적으로 인 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염증 반응을 완 화하는 효과가 있다.
캐모마일차( 수면 향상)= 수면 부족은 당 뇨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해롭다. 단 하루 의 수면 부족도 잠재적으로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카페인 없는 캐모마일차를 마시면 수면 보충을 도울 수 있다. 전문 가들은“ 당뇨병은 염증 상태로 여겨지며 적절한 음식 섭취와 함께 질 높은 수면이 염증 감소에 중요하다” 고 말한다.
루이보스차( 당뇨병 진행 늦춰)= 연구에 따르면 루이보스차는 체중 감량에 도움 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에 의하면 체중 감 소는 당뇨 전 단계 사람들에게 제 2 형 당 뇨병의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또한 제 2 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혈당을 조절하고 잠 재적으로 질병의 진행을 줄이는 데도 도 움이 수 있다.

“ 열량 낮은데 든든해”… 중년 뱃살 빼는 데 도움 주는 식품 8 가지

중년 이후에는 근육량이 감소하고 호르 몬 변화까지 겹치면서 복부에 지방이 쌓 이기 쉬워진다. 이때 운동과 함께 체지방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을 식단에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중년의 복부 지방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 품 8 가지를 알아본다.
◆ 사과처럼 붉은 과일 사과, 딸기, 체리 등 색이 짙은 과일에 는 폴리페놀을 비롯한 다양한 항산화 성 분이 들어 있다. 특히 사과는 식이섬유 가 풍부해 포만감을 유지하고 과도한 간 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달걀 달걀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중년의 체중 관리에서 특히 활 용도가 높다. 이렇게 충분한 단백질을 섭 취하면서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 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포화지방을 대체하는 식재료로 활용하 기 좋다.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 다 소화가 오래 걸리고 포만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식사에 적절히 포함하면 식 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올리 브 오일 역시 지방이므로 음식에 지나치
게 많이 넣으면 오히려 총열량 섭취가 늘 어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 이 중요하다.
◆ 식물성 단백질 콩, 두부를 비롯해 땅콩, 아몬드, 해바 라기 씨 등은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견 과류는 지방 함량이 높지만 적당량을 먹 으면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영양소를 보 충할 수 있다. 다만 견과류는 한 번에 많 이 먹기보다 한 줌 안팎의 적당한 양을 간식이나 식사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 살코기 닭가슴살, 닭안심, 돼지 안심, 소고기의 기름기 적은 부위 등은 비교적 지방이 적 으면서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단백질은 식사 후 포만감을 높이고 근육 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중 년의 체지방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특 히 식사량을 줄이는 과정에서 단백질까 지 부족해지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기 초대사량이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살코기 도 튀기거나 양념을 많이 곁들이면 체중 관리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굽 거나 삶는 등 조리법을 단순하게 하고 양 념도 최소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녹색 채소와 녹차
시금치, 케일, 상추, 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는 열량에 비해 부피가 크고 식이섬 유가 풍부해 식사량을 관리하는 데 유리 하다. 식단에 추가하면 식사의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열량 섭취를 낮추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녹차에는 카테 킨과 같은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체지방 감소와 대사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생강 등 향신료 생강, 계피, 강황 등 향신료에는 다양한 식물성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어 항산 화와 항염증에 도움이 된다. 음식의 풍미 를 높이면서 소금이나 설탕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을 줄이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식물성 스무디 과일과 채소, 견과류나 콩류 등을 활용 해 만든 식물성 스무디는 식이섬유와 비 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등을 한 번에 섭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스무 디라고 해서 모두 다이어트에 좋은 것 은 아니다. 과일을 지나치게 많이 넣거 나 꿀, 시럽, 주스 등을 첨가하면 당분과 열량이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채소와 적당량의 과일을 기본으로 하고, 무가당 요거트나 두부, 견과류 등을 곁들 여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