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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2026 년 8 월 7 일- 2026 년 8 월 13 일 컬럼 / 한인 비즈니스 / 건강
야엘 건강 컬럼

왜 현대인의 건강은 점점 무너지고 있는가?

우리는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인의 건강은 그 어느 때보 다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부족한 영양이 문제 였다면, 지금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이 건강을 무 너뜨리는 시대가 되었다.
<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5 가지 원인 > 1. 가공식품과 정제된 식품의 증가 바쁜 생활 속에서 간편함을 선택하면서 우리는 자연 그 대로의 음식보다 가공된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되었 다. 과도한 당분, 정제 탄수화물, 불균형한 지방 섭취는 우리 몸의 균형을 깨뜨리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2.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현대인은 끊임없는 경쟁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몸의 회복 능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쌓이며 전반적인 건강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3. 운동 부족과 근육 감소
편리한 생활 환경은 움직임을 줄였다. 걷는 시간은 줄 고 앉아 있는 시간은 늘어나면서 신체 기능과 활력을 유 지하기 위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4. 환경 변화와 산화 스트레스 우리는 매일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 몸은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나이 가 들수록 건강한 식습관과 항산화 관리의 중요성이 커 지고 있다. 5. 건강 관리의 방식이 바뀌고 있다 이제 건강은 질병이 생긴 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매 일 좋은 선택을 쌓아가는 시대이다. 무엇을 먹는지,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는지가 미래의 건강을 결정한다.
< 건강한 삶의 새로운 기준, 올리브오일 >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강 식품 중 하나가 바로 엑 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이다. 지중해 지역의 전통적인 식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올리브오일은 건강한 지 방과 다양한 자연 성분을 함유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좋은 품질의 올리브오일을 선택하는 것은 매일의 식습관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작은 변화가 될 수 있다. 자연에서 찾은 건강의 시작 야엘( YAEL) 은 자연의 가치를 연구하고 건강한 삶의 방향을 제안한다. 야엘 네게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이스라엘 네 게브 지역의 자연과 정성을 담은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이다. 건강은 한 번의 선택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습관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아침 저녁 공복에 한 스푼, 건강을 위한 작은 시작. 야엘 네게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자연이 주는 건강한 선택, 삶을 다시 설계하는 습관이다
< 상담 및 제품 문의 > YAEL NEGEV ISRAEL EXTRA VIRGIN OLIVE OIL
718-500-3350 / 201-500-3350 " 건강은 치료보다 예방입니다.

골다공증 아니라는데 뼈가 ' 뚝 ', 골밀도만 봐선 놓치는 골절 위험

“ 미끄러져 손목이 부러졌습니다.”“ 넘어졌는데 고관절이 부 러져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대체로 운 나쁜 낙상사고라고 여긴다. 하지만 중년 이후라면‘ 왜 넘어졌나’ 만큼‘ 왜 그 정도 충격에 부러졌나’ 를 따져볼 필 요가 있다. 이미 약해진 뼈가 가벼운 충격을 견디지 못했을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고영완 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원장은“ 환자들은 골절 때문에 병원을 찾지만, 실제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은 골절 뒤에 숨어 있는 골다공증” 이라며“ 골절은 골다공 증이 보내는 마지막 신호인 경우가 많다” 고 밝혔다.
뼈도 매일 헐고 다시 짓는다 … 나이 들면 균형 깨져 뼈는 한번 만들어진 뒤 그대로 남아 있는 조직이 아니다. 우리 몸에서는 오래된 뼈를 없애는‘ 파골세포’ 와 새 뼈를 만 드는‘ 조골세포’ 가 끊임없이 작동한다. 젊을 때는 없어지는 양과 새로 채워지는 양이 대체로 균형을 이룬다. 나이가 들 면 새로 만드는 양보다 없어지는 양이 많아지기 쉽다. 특히 여성은 폐경 뒤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면서 뼈 손실이 빨라 질 수 있다. 고 원장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건물도 내부 철근이 부 식되면 작은 충격에도 무너지듯, 골다공증도 겉으로는 이상 이 없어 보여도 뼈 내부가 이미 약해진 상태” 라고 전했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는 동안 좀처럼 신호를 보내지 않는 다. 허리가 조금 굽거나 키가 줄어도 흔히 나이 탓으로 돌린 다. 그러다 엉덩방아를 찧거나 넘어지면서 손을 짚었을 뿐인 데 척추나 손목, 고관절이 부러지고 나서야 숨어 있던 병을 알 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 골다공증 아니라는데?"… 골밀도가 전부는 아니다 여기에는 뜻밖의 함정이 있다. 골밀도 T 점수가 골다공증 진 단 기준에 이르지 않아도 골절은 생길 수 있다. 폐경 후 여성과 50 세 이상 남성에서는 골밀도를 젊은 성인의 평균과 비교한‘ T 점수’ 를 주로 쓴다. T 점수가-2.5 이하이면 골다공증,-1.0 보다 낮고-2.5 보다 높으면 골감소증으로 분류 한다. 골감소증은 정상보다 골밀도가 낮지만 골밀도 수치만 놓고 보면 골다공증에는 이르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 숫자가 뼈의 강도를 모두 보여주지는 못한다. 나 이와 이전 골절, 뼈의 미세구조, 넘어질 가능성 등도 실제 골 절 위험을 좌우한다. 같은 골밀도라도 50 대와 80 대의 골절 위 험이 같지 않은 이유다. 이미 가벼운 충격에 뼈가 부러진 적 이 있다면 골밀도 수치만 보고 위험이 낮다고 판단해서도 안 된다. 골감소증 단계에서 골절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골감소증에 해당하는 인구 자체가 골다공증 환자보다 많기 때문이다. 결 국“ 골다공증 수치는 아니라니 괜찮다” 고 안심하기보다 나이 와 과거 골절, 가족력, 복용약을 함께 살펴야 한다.
고 원장은 예전보다 키가 2 ~ 3cm 이상 줄었거나 작은 충격 에도 골절된 적이 있다면 뼈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 언한다. 부모에게 고관절 골절 병력이 있거나 스테로이드 약 을 오랫동안 복용하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키가 줄어드 는 것을 단순한 노화로만 여겨서도 곤란하다. 뼈가 약해지면 서 척추뼈가 눌려 찌그러지는‘ 척추 압박골절’ 이 생기면 키 가 작아지고 등이 굽을 수 있다. 통증이 심하지 않아 골절 사 실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다. 골다공증 초기에는 일반 엑스레이만 보고 알아채기도 어렵다. 가장 널리 쓰는 검사가‘ DXA( 이중에너지 X 선 흡수계측법)’ 골밀도 검사다. 서로 다른 에너지의 X 선을 이용해 주로 허리뼈와 고관절의 골밀 도를 측정한다. 고 원장은“ 고층 건물의 외관만 봐서는 내부 철근이 얼마나 튼튼한지 알 수 없는 것처럼, 골밀도 검사는 뼈 안이 얼마나 단단한지를 확인하는 검사” 라고 설명했다. 필요하면 혈액검 사도 실시한다. 칼슘과 비타민 D 가 부족하지 않은지, 다른 질 환 때문에 뼈가 약해진 것은 아닌지 살핀다. 혈액이나 소변에 서‘ 골대사표지자’ 를 측정하기도 한다. 뼈가 만들어지고 없어 지는 속도를 가늠해 치료 경과를 살피는 데 활용한다. 검사를 받아야 할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나이가 많거나 가벼운 충 격에 골절된 적이 있는 사람, 저체중인 사람, 부모가 고관절 골절을 겪은 사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이라 면 더 일찍 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는 54 세 · 60 세 · 66 세 여성에게 골밀도 검사를 제공한다. 하지만 해당 연령이 아니더라도 골절 위험요인이 있다면 진료를 통 해 검사 필요성을 따져볼 수 있다.
한번 부러졌다면 안심은 금물 … 2 년 안에 17 % 재골절 골절 부위가 나았다고 위험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2025 년 국제학술지 《 Bone 》에 발표된 연구에서 부산대 · 경희대 연구진 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해 2013 년 골다공증성 골절을 겪은 55 세 이상 환자를 분석했다. 연구 에서는 직전 1 년 동안 같은 종류의 골절이 없었던 환자를 대 상으로 이후 재골절 여부를 살폈다. 약 17 % 가 2 년 안에 다시 골절됐다. 한 차례 재골절을 겪은 사람 가운데서는 약 28 % 가 그 뒤 2 년 안에 다시 뼈가 부러졌 다. 골절이 거듭될수록 가까운 시기의 추가 골절 위험이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골절 부위만 치료하고 끝내면 다음 골절 의 위험을 높인 요인이 그대로 남을 수 있다. 골다공증 여부 를 확인해 필요한 치료를 받고, 근력과 균형감각을 키워 넘어 지는 일 자체를 줄이는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는 골절 뒤에도 치료제 처방으로 이어지지 않는 환 자가 더 많았다. 2025 년 《 Journal of Bone Metabolism 》 에 발표된 한국 건강보험 자료 분석에 따르면 골절 뒤 1 년 안 에 골다공증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 비율은 2006 년 31.1 % 에
서 2021 년 39.9 % 로 높아졌다. 다만 2021 년에도 골절 환자 10 명 가운데 약 6 명은 1 년 안에 골다공증 치료제를 처방받지 않 았다. 특히 경계할 부위는 고관절이다. 허벅지뼈와 골반이 만나는 곳으로, 이곳이 부러지면 걷기가 어려워져 수술과 긴 재활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움직임이 줄면 근육까지 빠져 이전 생활 로 돌아가는 일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올해 《 Bone 》에 발표된 한국 연구는 고관절 골절을 겪은 3 만 9670 명과 골절이 없었던 7 만 3428 명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골절 직후 급성기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골절 1 년 뒤부터 장 기 사망 위험을 추적했다. 고관절 골절을 겪은 사람의 사망 위 험은 비교군보다 높았고, 70 대에서는 기대여명도 남성은 평 균 2.94 년, 여성은 2.03 년 짧았다. 다만 관찰연구인 만큼 고관 절 골절이 기대여명 감소를 직접 일으켰다고 단정할 수는 없 으며, 연구에서 측정하지 못한 다른 요인의 영향도 남아 있 을 수 있다.
골다공증 되기 전에 약으로 막을 수 있을까? 치료 시점을 더 앞당길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골다공증까지 진행한 뒤 약을 쓰는 대신, 그 전 단계에 서 골절을 줄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2025 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 NEJM) 》에는 50 ~ 60 세 초기 폐경 여성 1054 명을 10 년간 추적한 임상시험 결과 가 실렸다. 대상자는 젊은 성인의 평균보다 골밀도가 낮았지 만 T 점수가-2.5 보다 높아 골밀도 수치상 골다공증 진단 기 준에는 해당하지 않는 여성들이었다. 연구진은 뼈가 지나치 게 빠르게 없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졸레드론산’ 을 사용했다. 정맥으로 주입하 는 약이다. 연구 시작 때와 5 년 뒤 두 차례 졸레드론산을 맞은 여성 가 운데 10 년 동안 척추 X 선에서 새로운 골절이 확인된 비율은 6.3 % 였다. 두 차례 모두 가짜약을 투여한 위약군은 11.1 % 였 다. 연구에서는 이전 X 선과 비교해 척추뼈 높이가 20 % 이상 줄어든 경우 등을‘ 형태학적 척추골절’ 로 판정했다. 그렇다고 모든 50 대 여성이나 골감소증 환자가 미리 약을 써 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개인의 골밀도와 이전 골절, 연령 등 전체 위험을 따져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약 만으로 뼈 를 지키는 것도 아니다. 충분한 단백질과 칼슘 · 비타민 D 를 섭취하고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뼈와 근육을 함께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균형감각을 기르는 운동은 넘어질 가능성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중년 이후 가벼운 충격에 뼈가 부러졌다면‘ 재수가 없어서 넘어졌다’ 고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 넘어졌는 지와 함께, 왜 내 뼈가 그 정도 충격을 견디지 못했는지를 찾 아야 한다.